“인공지능 기반 인문학 연구 발전을”
“인공지능 기반 인문학 연구 발전을”
  • 김한구 기자
  • 승인 2021.07.14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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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대 경기북부 개발 연구원, 하계 학술 대회

 

21세기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산학연 융복합 시대를 선도하고 그를 활용한 스마트 교육 시스템 개발을 통해 인문학의 위상 정립 및 발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금년 3월 19일 설립된 경기북부 개발 연구원(원장 송운흥) 산하 인공지능(AI) 언어기반 인문학연구소에서는 지난 7월 9일 신한대학교 에벤에셀관 세미나실에서 제1회 하계 학술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술 대회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의 중장기 지능 정보화 사회를 대비하여 전략적인 인공지능 토대의 플랫폼을 마련한다’는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의 의지에 부응하여 설립된 인공지능 언어기반 인문학연구소의 첫 국제학술대회로서, 국내외 학자들과 더불어 산업체에서는 국제적 인공지능 언어 기업인 Lampas AI 정의용 CEO, 국제통번역협회 박미진 사무총장, 국내 상장기업 솔트룩스, 에버트란, 부다페스트 본사의 memoQ 그룹 등이 참여하여 성공적인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런 성과에 대해 전현주 연구소 부소장은, 인공지능 언어기반의 연구 허브를 구축하고 이를 토대로 경기북부권 기업체와의 산학연 상생 협업모델을 구축한다는 연구소의 목표는 신한대학교의 미래 비전인 융복합의 학문체계 정립과 학문의 글로벌화의 방향과도 일치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 노멀 시대의 인공지능과 인문학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국내외의 석학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10여 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몽고, 우간다 등의 해외 박사들이 논문을 발표하여 명실상부한 국제대회로서의 면모를 갖추면서 연구소의 첫 대회를 화려하게 출발했다. 진행 방식은 대면/ 비대면 hybrid 방식을 채택하여 코로나 방역 지침을 준수하여 진행했으며 국내외 석학들과 교내 교수님들, 그리고 학생들까지 동참하는 활성화된 대회로 풍성한 마무리를 했다.

연구소장인 최창영 교수의 “메타버스의 시대가 오고 있다.”라는 제목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이세진 호서대 교수는 “전염병과 국가 통치”, 임익희 신한대 교수는 “Two types of kes categories in Korean Specification Pseudo-cleft construction”, 윤도현 백석대 교수는 “대학 수학능력시험 영어 영역 절대평가 도입 이후의 공대 신입생들의 영어실력 추이와 영어교육 상황 분석”, 손영광 용인대 교수는 “아담 이야기에 나타난 화자의 명령형 비교”, 우간다의 Feta Simon 박사는 “Uganda-An aid recipients motivation for city diplomacy nexus 1985 NCTTCA treaty”, 몽고 우덜거르마 광운대 교수는 “러시아, 몽골, 한국의 인사 에티켓 비교연구”등을 발표했으며, 특히 광운대의 박경임 교수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안내”를, 그리고 부소장 전현주 교수는 “인공지능 언어기반 인문학연구소의 운영방안 모색”을 발표하여 연구소의 연구 윤리 및 발전 모듈에 대한 청사진을 제공했다.

이번 학술대회의 성공적인 출발에 대하여 최창영 연구소장은, “향후 인공지능 언어기반 인문학 연구소는 그 지평을 더욱 확대하여 인공지능 기술 기반 자연언어 및 번역 관련 학문과 산업의 융, 복합 도모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앞으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활용 인재 양성 교육과정 운영 모델 구축, 이를 기반으로 하는 정규 및 비정규 교육과정 운영 및 관련 플랫폼 개발, 자격증 과정 운영 및 온&오프라인 상설 서비스 통합 플랫폼 구축, 관련 직무 분야 및 진로 개척 확대 방안 모색, 대학의 학문 분야별 AI기반 커리큘럼 설계 지원, 스마트 교육 시스템 적용 학생별 맞춤형 교육 콘텐츠 개발 및 서비스 제공, 자연어 처리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기계 개발 보급 및 말뭉치와 문학 정전 구축, 국가 및 정부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경기 북부권 인공지능 기반 인문학 연구를 위한 산학연 협력 허브 구축을 목표로 산학연과 공동 연구 및 협력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하며 더욱 많은 관심과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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