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교수의 행복메시지
이상철 교수의 행복메시지
  • 현대일보
  • 승인 2021.07.09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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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과 자연사랑

 

한편 프랑스 대통령인 매크롱도 올림픽 참가자들과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걸으며 사색을 할 수 있는 숲속의 산책로를 보다 많이 만들 것 이라고 했다. 에펠탑도 자연의 숲으로 둘러쌓인 대형공원 한 가운데 우뚝 서게 될 것이라고 했다. 매크롱은 2024년 파리 올림픽을 역사상 가장 환경지속적인 올림픽(most environmentally sustainable)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했다. 

프랑스를 포함한 유럽 26개국 공동체인 유럽연합(European Union, 1993) 집행위원회 위원장인 독일의 우르졸라 폰데어리이엔(Ursula vonder Leyen)은 2020년이 유럽경제회복을 위한 “유럽 녹색딜(European Green Deal)”을 위한 결실의 해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녀는 코로나로 인한 팬데믹의 위기로 유럽경제를 과거와는 다른 방식으로 재건하는 기회로 전향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를 위해 그녀는 유럽인의 생활방식을 바꾸기 위한 시작으로 5월27일 8천억 달러의 기금 조성을 하기로 합의를 보았다.   

산업혁명이후 계속되는 가스 배출로 지구 온난화에 의한 기후변화는 가속 되었다. 가속되는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서는 2030년까지 유해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줄이지 않으면 지구의 재앙이 올수도 있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금년이나 내년이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유럽과 세계가 모두 공동으로 대처해야할 가장 중대한 전환점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제 우리 인류는 새로운 것(new things)을 옛 방식(old ways)으로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지금 우리가 무엇을 하느냐 하는 것은 앞으로 지구의 운명과 그곳에서 사는 인류의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습관적으로 경제를 구할 것인가 환경을 보전할 것인가 하는 선택에 직면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는 잘못된 생각이다. 먼저 기후 변화에 대처하고 나서 경제를 변화시켜야 한다. 경제성장은 언제나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다. 목적은 번영과 건강 그리고 생활의 질(quality of life)과 같은 인류의 복지(well-being)이다. 

그러므로 경제성장을 위한 우리의 추진행위가 유해한 가스를 배출 하거나 또 다른 형태의 대기 오염을 유발해 인간의 복지를 해치는 방향으로 가서는 안된다. 유럽대륙에서는 기후변화는 지금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의 실천을 위한 것이 유럽연합 국가들이 합의한 녹색 딜(Green Deal)이다. 녹색 딜의 핵심이 저탄소 경제(low-cabon economy)이다. 이를 위해 오스트리아는 2040년까지 탄소가 없는(탄소제로)경제로 갈 계획이다. 

    <다음주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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