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투표서비스를 이용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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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일보
  • 승인 2021.06.1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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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세 희
의왕시선관위
홍보주무관

 

코로나-19 속에서 우리의 삶은 급속도로 바뀌어 가고 있다. 마스크, 손소독제, 체온계 등은 우리 생활과 뗄 수 없는 필수품이 되었고,  낯설고 어렵기만 했던 화상수업, 회의·교육, 공공장소 방문등록을 위한 큐알코드 스캔 등이 익숙해지면서 일상생활에 점차 자리잡아가고 있는 분위기다.  

백신접종률이 높아짐에 따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더라도 우리 사회는 결코 코로나-19 이전 상황 그대로는 돌아갈 수 없고 비대면 서비스는 사회 곳곳에서 더욱 활성화 될 것이다. 

선거도 예외는 아니다. 

많은 사람들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2021년 상반기 재·보궐선거를 철저한 방역으로 완벽하게 치러낸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앞서 201 3년부터 비대면 투표서비스라고 할 수 있는 k-보팅(vot ing)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제공해왔다. 

k-보팅(voting) 온라인투표시스템은 단체의 대표자 등 임원선출, 의사결정을 위한 안건투표, 정관·규약 개정 찬반투표 등 다양한 우리 생활주변 선거의 정확한 투·개표관리, 비용절감, 편리성 등으로 여러 공공기관, 단체, 학교, 공동주택 등 에 활용되어 왔다. 아쉽게도 2021년 10월 1일부터 k-보팅(vot ing) 온라인투표서비스 중 민간영역부분(공동주택) 투표서비스가 『소프트웨어진흥법』에 따라 다수의 중소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민간 온라인투표 시장 보호 및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을 고려하여 종료될 예정이다.

올바른 선거문화 확산과 생활 속 투표편의 제공을 담당했던 민간영역 온라인 투표서비스가 아쉽게 종료되지만, 그동안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온라인투표 활성화 노력을 기반위에서 여러 중소기업사업자간의 경쟁으로 더 쉽고 다양한 온라인 투표서비스가 제공되어 아파트선거, 민간단체의 다양한 선거에서 온라인 투표가 시행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민간영역 온라인투표 서비스지원은 중단되지만 공공분야(학교선거, 지방자치단체선거) 온라인투표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제공될 것이다. 앞으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학교선거 및 지방자치단체 공공분야에 관한 온라인투표서비스 활성화에 적극 매진하여, 코로나-19 시대를 살아가는 국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온라인투표서비스를 제공하여 올바른 선거문화 확산에 이바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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