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유학생에 자체모금 성금
미얀마 유학생에 자체모금 성금
  • 이천우
  • 승인 2021.05.17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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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원 142명 전원 700만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 수원7)이 미얀마 군부 쿠데타 장기화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미얀마인 유학생에게 자체 모금한 성금 700여 만 원을 전달했다.

경기도의회 142명 도의원 전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한 이번 성금 모금에는 미얀마 민주화에 대한 지속적 지지의사를 밝히며 사회적 관심을 불러 모으고자 하는 의회의 의지가 담겼다.

경기도의회는 17일 오전 의장 접견실에서 ‘재한미얀마유학생연합회 성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문경희 부의장(더불어민주당, 남양주2)과 박근철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의왕1), 김판수 안전행정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4), 최만식 문화체육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성남1), 김규창 의원(국민의힘, 여주2)을 비롯해 재한미얀마유학생연합회 진밍파잉(Zin Min Paing) 대표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장현국 의장은 이 자리에서 성금 모금액 710만 원을 진밍파잉 대표에게 전달하며 격려와 함께 미얀마의 민주주의 회복을 재차 촉구했다.

장현국 의장은 “미얀마 사태가 지난 2월1일 시작된 이래 100일 이상 지속됨에 따라 송금 중단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미얀마인 유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성금모금을 실시하게 됐다”며 “미얀마 민주화를 진심으로 기원하고 응원하는 경기도의회의 마음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ㅁ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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