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청소년재단, 자기주도여행 ‘인기’
의정부 청소년재단, 자기주도여행 ‘인기’
  • 김한구 기자
  • 승인 2021.05.17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사결과 놀이공원 ‘1위’

 

의정부시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한범)에서 운영하는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2일, 13일 이틀간 학교 밖 청소년들을 위한 자기주도여행을 진행했다.

이번 자기주도여행은 기나긴 검정고시를 끝낸 학교 밖 청소년들이 가고싶은 여행지를 직접 조사하여 1위로 선정된 에버랜드에서 놀이기구이용과 자연속의 식물 및 동물들과 교감하는 여행활동으로 진행됐다. 에버랜드에서 즐겁게 놀던 한 청소년은 활짝 웃으면서, “코로나로 집에만 있게 되어 몸도 안좋고 마음도 심난했는데 이렇게 밖으로 나와서 좋은날씨에 타고 싶었던 놀이기구도 맘껏 타고 예쁜 꽃도 볼 수 있어 너무 좋아요.”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순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검정고시를 준비하느라 많은 노력을 했던 학교 밖 청소년들이 그동안 제일 가고 싶었던 놀이공원에서 또래들과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이 우리사회의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자기주도여행을 계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역사적 장소 및 아름다운 장소를 주제로 학교밖청소년들의 설문조사로 여행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의정부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9세~24세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상담지원, 교육지원, 진로 및 자립지원. 문화 및 캠프 활동지원 등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고 있으며, 관련 문의 및 신청은 031-872-1388(3)으로 할 수 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