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수원시 권선구 곡선동 행정복지센터 뒤편에 마련된 새마을부녀회 조리실에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반찬 나눔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해 직접 만든 배추김치와 제육볶음, 나물무침 등을 준비해 전달했다. 따뜻한 봄철을 맞아 입맛을 돋울 수 있는 반찬들을 준비한 것이다.
이날 준비한 반찬은 65세 이상 노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25가구에게 전달됐다.
공창덕 새마을부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반찬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자그마한 보탬이 되고자 한다”며,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면서 모두 힘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수원/오용화 기자 o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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