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동아ST 바이오 돕겠다”
이원재 인천경제청장 “동아ST 바이오 돕겠다”
  • 박웅석
  • 승인 2021.04.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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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 동반성장 아낌없이 지원”
최근 준공·입주 마무리된 연구소 방문 간담회

 

인천경제자유구역청 이원재 청장이 14일 동아쏘시오 그룹 바이오 총괄 연구소 동아ST 바이오텍 연구소를 방문한 자리에서 “송도바이오클러스터와의 동반성장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청장은 이날 동아쏘시오 그룹의 계열사로 지난 2014년 송도에 입주한 디엠바이오의 최경은 대표와 최근 송도 입주를 마무리한 동아ST 바이오텍연구소의 박범수 소장 등의 안내로 연구소를 둘러본 뒤 간담회를 갖고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지난 2019년 3월 착공된 동아ST 바이오텍 연구소는 총 사업비 600억 원이 투입돼 연수구 지식기반로 45번지 7000㎡ 면적에 5층 규모로 지난 달 완공돼 최근 입주가 마무리됐다. 연구소에는 동아ST의 글로벌 핵심 연구 인력 1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연구소는 빈혈, 암 등의 질병 치료를 위한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후보 파이프라인을 다수 보유, 신약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바이오 신약 개발을 통한 동아쏘시오 그룹의 미래 사업을 확장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원재 청장은 “동아ST 바이오텍 연구소의 개소는 앞으로 송도 바이오클러스터 입주기업들과의 동반 성장을 통한 시너지 효과로 송도 바이오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K-바이오’를 이끌고 있는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입주 기업들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최경은 대표는 “디엠바이오와 동아ST연구소가 바이오시밀러 및 신약 개발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게 되면서 국내외 바이오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바이오 의약품 위탁개발 생산(CDMO) 사업이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바이오 신약 개발을 통해 송도 바이오클러스터의 성장과 도약에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

인천/박웅석 기자 pu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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