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꽃도시 만들기’…시민의 힘으로 ‘착착’
‘고양 꽃도시 만들기’…시민의 힘으로 ‘착착’
  • 고중오
  • 승인 2021.04.13 17:12
  • icon 조회수 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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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꽃박람회, 희망의 꽃씨 나눔 사업 전개
고양시민들이 마을 곳곳에 꽃씨 파종을 심고 있다.    <사진·고양국제꽃박람회 제공>

 

 

고양국제꽃박람회가‘고양 꽃 도시 만들기’프로젝트를 추진하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고양국제꽃박람회는 새봄맞이 희망의 꽃씨 나눔 사업이 지난해보다 37%나 증가한 총 75개 개인· 단체가 신청하여 4월 초까지 275k g의 꽃씨가 배부됐고, 현재까지 60여 개 단체가 마을 곳곳에 꽃씨 파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한 각 동의 주민자치위원회와 참가단체는 마을 입구와 하천 산책로길, 자투리땅 등에 유채, 천일홍, 해바라기 등의 꽃씨를 심어 마을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을 위한 힐링 꽃밭을 조성했다.

박동길 고양국제꽃박람회 대표이사는 올해도 고양국제꽃박람회가 코로나19로 취소된 만큼, 시민들의 아쉬움을 달래 수 있도록 고양시 곳곳에서 더욱 풍성한 꽃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며 참여시민들과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파종된 꽃씨가 예쁜 꽃으로 피어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국제꽃박람회 재단이 지난 3월에 킨텍스 미래용지(C4부지), 창릉천, 원당화훼단지 일대에 파종을 완료한 꽃은 오는 6월에는 고양시 전역에서 꽃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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