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분당 차병원(원장 김재화)은 조수빈 (현 채널A) 아나운서가 간암환자들을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아버지의 간암 치료를 위해 분당 차병원 암센터 전홍재 교수와 인연을 맺었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분당 차병원 암센터 의료진의 친절과 환자를 위하는 정성에 감동했다"며 "특히 환자 입장에서 유연하게 대처하는 의료진들이 몹시 인상적이었다"고 밝히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분당 차병원은 조수빈 아나운서의 뜻에 따라 기부 전액을 ‘분당 차병원 수호천사기금’으로 적립하여 경제적으로 도움이 필요한 간암 환자들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