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세 어르신 대상, 15일 개소 예방접종센터 검토
인천 동구는 8일 송림체육관에 설치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백신 접종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모의훈련은 오는 15일부터 개소하는 예방접종센터의 운영 적정성을 검토하는 한편 실제 예방접종 진행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찾고 개선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구는 이번 훈련을 위해 지난달 말경 초저온 냉동고를 설치하고 이달 1일 시, 경찰청, 소방본부,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전력공사, 국방부 등과 접종센터 합동점검을 실시하여 안전성 적합 평가를 받았다. 이날 접종센터에서는 보건소 접종인력을 비롯해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유관 협력기관에서 총 65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신 해동 및 조제 시연 △접종 대상자 확인 및 예진 △접종 시연 △전산 등록 △이상반응 모니터링 △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대응훈련 등 업무 단계별 실제상황을 가정한 훈련이 진행됐다. 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