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대장지구 등 판교 신규 개발지역에 11개 버스 노선을 확충한다고 8일 밝혔다. 다음 달 말 입주가 시작하는 대장지구(대장동·5천903가구)의 경우 6개 버스노선이 신설되거나 대장지구까지 연장 운행된다. 광역버스 9507번(대장지구∼강남역), 시내버스 310번(오리역∼판교제2테크노밸리)·340번(대장지구∼상대원동)·380번(대장지구∼도촌동), 마을버스 32번(미금역∼서현역)·73번(대장지구∼판교역) 등이다. 6월 말부터 입주하는 판교더샵퍼스트파크(백현동·1천223가구)에도 시내버스 370번(판교더샵∼고등마을), 마을버스 107번(판교더샵∼판교역)·117번(판교더샵∼정자역) 등 3개 노선을 확충한다. 올해 말까지 1천개 기업이 추가 입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판교제2테크노밸리(시흥동)에는 시내버스 360번(판교제2테크노밸리∼백운밸리), 마을버스 73-2번(판교제2테크노밸리∼여수지구) 등 2개 노선이 새로 생긴다. 판교 신규 개발지역에 확충되는 버스 노선에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운행 감축한 78대의 버스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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