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군 강화읍(읍장 주우종)은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개최한 ‘2021년 강화읍 리별 간담회’가 지난달 30일 갑곳2리를 마지막으로 성료했다고 밝혔다. 

읍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주민의 민의를 반영하여 행정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계획됐으며, 내실 있는 읍정 운영을 위해 올해 진행되는 강화읍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읍민들이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는 새로운 사업을 발굴하는데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15차례에 걸친 이번 간담회에서는 총 88건의 건의사항(예산분야 60건, 제도·정책 개선 등 비예산분야 28건)이 접수됐고 버스정류장 벤치 설치 요청부터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까지 주민들의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관련부서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주우종 읍장은 “코로나19 상황 장기화로 인해 각종 행사 개최나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행복한 강화읍 구현을 위해 좀 더 꼼꼼하고 면밀하게 살피겠다”며 “이번에 설명한 주요 사업에 대해서는 추후에도 진행 사항을 안내해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결하고,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읍사무소 직원들과 현장점검을 실시하여 하나하나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