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도호부관아 상시 자유관람 가능
부평도호부관아 상시 자유관람 가능
  • 강용희
  • 승인 2021.04.0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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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양구 공간조성사업 완료 주민에 개방

 

인천 계양구는 부평도호부관아 공간조성사업을 완료하고 이달부터 관람을 재개했다.

인천부평초등학교 교정 모퉁이에 위치한 부평도호부관아는 인천시 유형문화재 제2호로 지정되어 있다.

「부평부읍지」에 따르면 업무를 보던 동헌과 관리, 외국사신이 묵었던 객사, 죄를 다스리던 포도청 등 여러 채의 건물이 있었으나 초등학교가 세워지면서 대부분이 헐리고 현재 건물만 교정 모퉁이로 옮겨졌다고 한다.

초등학교 교정을 통해서 부평도호부관아를 방문하는 구조라 공간조성사업 이전에는 사전예약을 통해서만 관람할 수 있었다.

계양구는 학교와의 협의, 인천시문화재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난해 3월 공간조성사업을 착공했다. △상시 관람을 위한 전용 현문 설치 △관람 안내소와 화장실 설치 △학교 경계 전통 담장 설치 △욕은지 주변 환경정비 등 부평도호부관아 공간조성사업이 완료됨에 따라 올해 4월부터 상시 자유관람이 가능해졌다.

향후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단계에 따라 문화 해설사를 통한 전문적인 해설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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