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 초교 1,270명 대상
인천 계양구는 이달 6일부터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총 12개교 1,270여 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해피그린 계양 에코스쿨’을 운영한다. ‘해피그린 계양 에코스쿨’은 미래세대의 주인인 어린이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줌으로써, 일상생활에서 에너지 절약을 통한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맞춤식 환경교육이다. 교육은 인천기후환경네트워크 소속의 기후강사가 신청학급을 방문하여 학급당 총 2교시 수업으로 진행한다. 사진과 영상을 활용해 환경 관련 기초 지식을 전달하고 친환경 장난감 만들기 체험 등 어린이들이 친근하고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구성했다. 구 관계자는 “어릴 때부터 녹색생활 실천이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끌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지자체와 학교가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진행하는 이번 교육이 어린이 녹색생활 문화의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