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진접오남 고 정운창 상병 유족에 화랑 무공 훈장
남양주 진접오남 고 정운창 상병 유족에 화랑 무공 훈장
  • 김기문
  • 승인 2021.03.3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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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시 진접오남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상운)는  6·25전쟁 당시 강원도 고성 전투에서 전공을 세운 고(故) 정운창 상병(5사단 소속)의 유족인 정묘수 씨에게 국방부 장관을 대신해 화랑 무공 훈장을 전수했다고31일 밝혔다. 최근 국방부와 육군본부는 6·25전쟁 당시 전공을 세웠으나 긴박한 전시 상황으로 공적이 확인되지 않아 훈장과 증서를 받지 못한 유공자들을 대상으로 무공 훈장 찾아주기 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6·25전쟁 71년 만에 비로소 고(故) 정운창 상병의 유족에게 영예로운 무공 훈장을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날 훈장을 대신 수여 받은 정묘수(진접읍, 76세) 씨는 “전투 중 전사하신 숙부님의 명예를 잊지 않고 기억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우리 후대는 잠들어있는 호국 영령들의 희생정신을 잊지 않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남양주/김기문 기자 ggm@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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