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주민 건강한 노후 장기플랜 구축
서구 주민 건강한 노후 장기플랜 구축
  • 강용희
  • 승인 2021.03.30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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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질환별 맞춤 영양식단 등

인천 서구가 운영하는 서구 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경인여대 식품영양과 최향숙 교수, 이하 센터)는 지역 주민의 건강한 노년, 성공적 노화를 위한 장기플랜을 구축하는 한편, 어르신을 위한 ‘질환별 맞춤 영양식단’을 온·오프라인으로 제공한다고 30일 밝혔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우리나라 전체 인구의 15.7%인 812만 5천 명으로 2025년에는 20.3%에 이르러 초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센터는 앞으로 다가올 초고령사회에 대비해 등록시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이 건강한 인지기능을 유지하고 신체적 활력을 증진해 건강한 노년을 대비할 수 있도록 장기플랜을 구축했다.

또한, 센터는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를 근거로 지난 10년간 지역사회에 노인성 치매와 알츠하이머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 결과와 질환별 식단표 제공에 대한 현장의 요구를 바탕으로 기본식을 포함한 6가지 질환별 식단(고혈압식, 당뇨식, 치매예방식, 소화기장애식, 알레르기식)을 등록기관에 제공하고, 식단감수 시스템을 통한 맞춤 컨설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사회도 어르신 질환별 식단표·레시피와 영양·위생 정보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대표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블로그에 게시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이번 코로나19로 인해 어르신의 면역력 및 기저질환에 대한 영양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만큼,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겠다”며, “다양한 정보제공은 물론, 안전하고 건강한 노인급식 및 영양·위생 관리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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