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하고 희망찬 인천 ‘신춘음악회’
따뜻하고 희망찬 인천 ‘신춘음악회’
  • 강용희 기자
  • 승인 2021.03.04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김경호 출연

인천서구문화재단 봄맞이 기획공연「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가 오는 12일 19시 30분 인천서구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서구문화재단은 신축년을 맞이하여 모두가 힘들었던 작년을 뒤로하고 따뜻하고 희망찬 봄을 맞이하길 바라며 신춘음악회를 기획했다.

이번 신춘음악회는 서구문화재단 출범 이래 처음 선보이는 국악관현악 무대로 예술감독 김혜성 단장이 이끄는 세종국악심포니오케스트라와 함께한다. 

정교한 작품 분석과 유려한 테크닉으로 호평받는 지휘자 박상우의 지휘 아래 세상을 밝게 비추는 아침 해의 희망에 차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 연주로 흥겨운 국악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어서 빼어난 소리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유명한 소리꾼 남상일의 목소리로 들어보는 ‘민요연곡’과 ‘고장난 벽시계’와 설장구 하나만으로 세계무대에 감동을 준 민영치의 연주, 젊은 소리꾼 정초롱·윤하정이 준비한 흥부가 중 가장 흥겨운 ‘박타령’, 가야금 연주자 정부경의 ‘찬기파랑가’ 연주 등 다양한 무대로 국악의 깊은 멋과 맛을 충분히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락커 김경호의 피날레 무대로 지상파 프로그램 우승곡인 ‘아리랑 목동’을 새롭게 국악심포니로 편곡하여 풍물단과 함께 흥겨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인천/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