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년된 자유공원 보호수 안전조치
130년된 자유공원 보호수 안전조치
  • 조희동 기자
  • 승인 2021.03.0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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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개항과 함께해
인천 자유공원에 있는 보호수에 대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사진·인천 중구청 제공>

 

인천 중구는 자유공원 보호수의 안전조치 사업을 완료했다고 3일 밝혔다.

중구 자유공원(송학동1가 11-1)에 위치한 보호수는 1884년에 식재돼 우리나라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버즘나무이다. 개항기 공원 역사를 증언하는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가진 수목으로서 2015년에 보호수로 지정됐다.

중구청은 보호수의 위험지고사지 제거, 살균방부 처리를 통해 보호수의 생육환경을 크게 개선했다. 

당김줄 교체 및 신규 설치, 공동화 현상을 조사해 태풍 등의 재난피해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중구 관계자는 “우리의 귀중한 문화유산인 버즘나무 보호수가 잘 보존 되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조희동 기자 jhd@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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