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유치원생과 학생들에게 질 높은 친환경 급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44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이 중 388억원은 학교급식 경비다. 경기도교육청의 지원받는 공립유치원생을 제외한 236곳 사립유치원·초·중·고등학교에 다니는 원생과 학생 10만3,672명이 성남시의 지원 대상이다. 세부적으로 사립 유치원 69곳, 초등학교 72곳, 중학교 46곳, 고등학교 36곳, 인가 대안학교 1곳, 비인가 대안교육기관 12곳에 학교급식 경비를 지원한다. 성남시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 등 3개 기관이 학교급별 급식경비를 각기 다른 분담 비율로 지원해 관내 유치원생부터 초중고교생까지 모두에 무상급식이 이뤄진다. 나머지 53억원은 친환경 우수 식재료 차액 지원비다. 성남/김정현 기자 kjh@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