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플라스틱 방출 감소 방안 연구
미세플라스틱 방출 감소 방안 연구
  • 박경천
  • 승인 2021.02.24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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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식품 용기·포장 등으로부터 분해되어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을 줄일 수 있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법을 시민에게 알리기 위해 미세플라스틱 방출 감소 방안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은 인위적으로 제조됐거나 풍화·마모 과정을 통해 5mm 이하로 미세화된 합성 고분자화합물로 식염, 수산물, 맥주뿐만 아니라 생수에서도 발견되고 있다.현재 미세플라스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가장 빠르고 유일한 방법은 플라스틱 제품 사용을 줄이는 것뿐이다. 전 세계 각국에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들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화장품 중 미세플라스틱 사용을 규제했고 색소가 들어간 페트병을 무색으로 변경하는 등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정책들도 함께 시행중이다. 

권문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플라스틱의 위해성 여부는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밝혀진바 없으나, 안심하고 계속 플라스틱을 사용하기에는 그에 따른 위험도가 크고 환경오염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 사실”이라며, “실생활에서 조금만 노력한다면 환경도 지키고 건강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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