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군공항 이전’힘찬 날갯짓 경기남부권 비상한다
‘수원 군공항 이전’힘찬 날갯짓 경기남부권 비상한다
  • 오용화
  • 승인 2021.02.24 13: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국제공항’조성 공감대 형성
지역 국회의원 5명도 공론화 앞장
인구 750만명 배후 공항으로 각광
경기남부권의 핵심 중추도시인 수원의 미래는 상당히 밝다. 수도권인 경기도의 수부도시인데다 인근에 첨단산업이 밀집해 있고 배후 인프라가 잘 발달되어 있음은 물론 숙련도 높은 양질의 기술 인력과 첨단과학 인력까지 골고루 모여 있는 명실공이 국내 최고의 첨단 도시라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수원시는 세계적인 첨단기술집약적인 거대 산업단지의 기틀이 마련돼 있어 글로벌 첨단제품 생산의 전초기지인 셈이다. 따라서 수원의 미래 발전 가능성과 잠재력은 글로벌 어느 지역보다 높다 하겠다.
□ 수원‘통합국제공항’조성 공감대 형성…남부권‘비상의 날개 짓’기지개
이런 수원이 최근 들어 다시 꿈틀거리며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비상의 날개 짓을 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내년 특례시 출범과 함께 특히 수원남부권의 발전 청사진이 화려하게 펼쳐지면서 기지개를 펴고 있기 때문이다.
수원남부권은 화성,오산,용인.안산지역과 접하고 있는데다 지리적,생활권과 연결되는 평택과 안성시를 포함할 경우 인구 7백50만여명의 거대한 메트로포리탄의 핵심지역으로 부각되고 있는 곳이지만 현재는 수원군공항의 위치로 그 역할이 포기된 상태이다.
이에따라 수원시와 수원 정치권은 지난 2013년부터 수원군공항 이전 추진 특별법을 제정하고 추진해 왔으나 대상지역 주민들의 반발로 그동안 답보상태를 유지하는 등 속앓이를 해왔었다.
그 타개책으로 올들어 염태영 수원시장은 “750만 인구 규모의 경기남부권역의 상생발전을 위한 통합국제공항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으며 수원 정치권도 이에 화답하고 공감대를 형성하고 협력을 다짐했다.염태영 수원시장은 최근 국회의원회관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진표·백혜련·김영진·김승원 국회의원과 간담회를 열고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유치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염 시장은 올해 국토부가 수립하는 제6차 공항개발종합계획에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협력을 요청했으며 참석자들은 통합국제공항과 연계한 교통여건 개선을 지원할 수 있는 묘책들이 모색됐다. 여기에 남북을 연결하는 도로와 신분당선 구간을 서부지역인 송산면까지 연장하거나, 동탄신도시와 서부권역을 잇는 서해선 연장 전철 신설 등의 방법을 제시했다.
□ 수원 군공항 이전사업 연계…최적의‘대안’호응
이와함께 국제공항 건설사업과 국방부가 추진하는 군공항 이전사업이 함께 추진될 경우 국토부의 추진사업비를 20분의1로 대폭 절감할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앞서 수원지역 국회의원 5명은 지난해 12월2일 김현미 전 국토부 장관에게 경기남부 통합국제공항 유치 건의서를 전달하며 통합국제공항 추진을 공론화하는 데 앞장섰다.염태영 수원시장은 "경기남부 지역은 삼성·LG 등 유수의 IT 기업체·산업단지가 밀집해 있고 인구 750만 명이라는 충분한 항공수요를 갖춘 대도시권역임에도 단독 공항이 없는 실정"이라며 "경기남부권역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시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수 있는 친환경적인 통합국제공항 유치에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
□‘통합국제공항’ 실현가능성 높아…수원 군공항 개발 이익금으로 가능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가칭 화성통합국제공항)이 현재 예비이전후보지인 화성 화옹지구에 이전되면 최대 20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금액을 지원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국방부 등에 따르면 10전투비행단 이전사업은 군공항 이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기부대 양여' 방식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다시말하면 수원시가 종전부지를 개발한 이익금을 이전지에 공항시설을 짓는 비용으로 충당한다는 뜻으로 보면된다 초창기인 지난 2013년만 해도 종전부지 개발이익금은 7조원대로 평가됐었으나 현재 수원지역 부동산가격이 급등하면서 추정가액이 20조원으로 3배가량 껑충 뛰었다.
이를 뒷받침하듯 염 시장도 신년 브리핑에서 "수원 부동산 가치가 늘면서 통합국제공항에 투입될 재원도 7조원 수준에서 20조원으로 크게 올라 예산 집행에 여유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좀 더 구체적으로 추정해보면 경기남부통합국제공항은 활주로·격납고 등 시설배치에 11.7㎢, 소음완충지역은 2.8㎢로 총 14.5㎢ 규모로 만들어질 경우 수원시 측은 다소간의 차이는 있겠지만 공항 건설에 들어가는 비용은 약 8조원대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여기에 지가 상승으로 수원군공항 종전부지 개발이익금이 20조원으로 예상되는 만큼 공항 주변 기반시설로 활용할 수 있는 금액만 12조원대로 추정되고 있다.따라서 통합국제공항으로 이어지는 철도·도로 등 각종 기반시설 비용은 개발이익금으로 충당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오며 이럴 겨우 통합국제공항을 종점으로 하며 화성시 곳곳을 다니는 공항철도나 각종 도로가 국비 지원 없이도 충분히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결론적으로 현재의 수원 군공항 개발이익금만으로도 ‘통합국제공항’조성과 주변 인프라 건설이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 수원 남부권 획기적 발전 기틀 마련…경기남부권 최대 중심지로 급부상 전망
수원 남부권을 중심으로 하는 국제공항이 조성된다면 그 파급효과는 어떨까. 인천국제공항에 못지않은 그런 세계적인 공항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수원권을 중심으로 생산되는 반도체 등 첨단 IT제품의 물류 수송이 원활해진다는 점이다.
현재는 대부분이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되고 있으나 조만간에 인천공항 물류수송이 과포화상태에 달할 것으로 관련업계는 추산하고 있어 이를 해결 하기 위한 대안공항 조성이 학계와 업계에서 지적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례로 세계적인 공항의 경우 대부분이 2-3개의 대안공항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접근성이나 경제적 타당성으로 보아도 추진중인 통합국제공항이 최적이라고 전문가들은 손꼽고 있다.
그리고 다음으로 항공수요의 창출 능력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국제통합공항 배후에는 7백50만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다. 이들의 해외 관광수요는 물론이고 배후의 대기업과 중소기업들의 비즈니스 항공 수요도 앞으로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공항의 흑자 경영이 가능하다고 학계는 진단하고 있다.
아울러 해외관광객들의 입국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추정되며 각종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인해 코로나 팬데믹 사태로 침체에 빠진 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마디로 일자리가 늘어 날 수 있다는 말로 고용한파 타개책이 될 수도 있다고 경제계는 진단했다.
□ 수원은 신도시의 역사…영통, 광교에 이어 남부권 신도시 명칭은(?)
수원은 조선시대 정조때 만들어진 우리나라 최초의 신도시라고 할 수 있다. 정조는 수도를 수원으로 천도하기 위해 수원에 성곽을 쌓고 도시를 건설하면서 수원이 탄생했다.
이런 수원에 1990년 말엽부터 영통신도시기 조성되고 이어 2000년 들어 광교신도시가 들어서는 등 이처럼 수원은 신도시와 연이 깊다.
본격적으로 수원군공항이 개발되면 이곳에도 신도시급 도시가 조성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 구체적인 안은 구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수원시가 밝힌 내용을 추정해 살펴보면 개발규모 여의도의 2배에 조금 못미치는 규모로 5.22k㎡(160만평)에 이르며 이곳에는 세류역을 중심으로 대규모 공원, 생태농업공원, 첨단 지식교류캠프, 국제의료복합단지, 친환경생태주거단지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되어 있다.
주거단지만이 조성되는 것이 아니라 자급자족이 가능한 첨단산업트러스트가 함께 들어 설 것으로 전망되며 생태공원이 곳곳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이 이뤄질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여기에 생활 친화적 여가.문화공간이 조성돼 진정한 신도시급 에코주거단지가 형성된다고 보면 된다. 한마디로 영통,광교에 이은 또다른 신도시가 탄생할 것으로 보여 남수원의 발전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수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