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가장 좋은 대기질 유지 노력
수도권 가장 좋은 대기질 유지 노력
  • 박경천
  • 승인 2021.02.23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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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7개분야 73개 미세먼지 저감사업

인천시(시장 박남춘)는 최근 평균농도와 등급별 일수에서 뚜렷한 개선의 추이를 보이고 있는 미세먼지 저감 추세를 안착시키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7개 분야 73개 사업에 2,808억원을 투자, 2021년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추진하여 PM1 0 34㎍/㎥, PM2.5 19㎍/㎥ 목표 농도 달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2020년 인천형 저감사업 정책효과 △ 유리한 기상 △코로나 19로 산업활동 감소 등의 요인으로 지난 해 목표했던 미세먼지 농도를 초과 달성했을 뿐만 아니라, 2024년 PM10 목표 34㎍/㎥를 조기달성 했음을 밝혔다

기 수립된「2024 미세먼지 저감 종합대책」의 실행력 확보를 위해 마련된  「2021년 미세먼지 저감사업」은 △발전․산업 △수송 △측정․분석 △생활 △비산먼지 △녹지․기타 △항만․공항 7개 분야별 배출원 특성을 반영하여 배출원 비중이 높은 선박․항만, 건설기계, 비산먼지 집중저감을 위해 분야별 역점사업을 선정하고 추진할 예정이다. 발전․산업 분야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석탄화력 발전용량 80%상한 제약 △대형사업장(BlueSky협의회(10), 클린공사협의회(4), 대기총량사업장 62개사) 감축협약 △사전예방적 저감을 위한 대기배출사업장 지원 등을 시행할 예정이며, 수송 분야는 △전기(이륜)차․수소차 등 친환경차 보급 및 충전인프라 구축 △노후자동차 저공해조치․신차구입 지원 등에 1,882억원을 투자하여 도로이동오염원을 집중 저감할 예정이다.

비산먼지 분야는 △대형건설공사장 비산먼지와 노후건설 기계 사용제한 △시․군․구 청소차량 111대, 1사1도로클린제 73대 활용 도로 재비산먼지 저감 △29명의 민간감시원을 채용하여 미세먼지 불법배출 행위 감시 △140개교 운동장 먼지억제 등에 50억을 투자하여 미세먼지 직접배출원의 35.3%를 차지하는 비산먼지를 저감하고자 한다.

유훈수 시 환경국장은 “수도권에서 가장 좋은 미세먼지 농도와 5년 내 가장 좋은 대기 질을 유지한 2020년 미세먼지 저감사업 추진 성과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유관기관과 부서의 협업과 소통으로 미세먼지 저감사업의 시너지가 발생할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와 협조를 요청 한다”며 시민들의 생활 속 미세먼지 저감 실천 또한 당부했다.

인천/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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