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주택 공동전기료’지원 나선다
‘임대주택 공동전기료’지원 나선다
  • 홍승호 기자
  • 승인 2021.02.23 18: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안산시의회 윤석진·강광주·송바우나 의원

 

안산시의회 윤석진 부의장과 강광주 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송바우나 의원이 19일 시의회 부의장실에서 ‘안산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안’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윤석진 부의장과 강광주, 송바우나 의원 등이 발의를 준비하고 있는 이 조례안에 대한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개최됐으며, 의원들 외에도 지역 공공임대주택 단지 4곳의 관리소장들과 안산시 부서 담당자가 참석했다.

안산시 공공임대주택 공동전기료 지원 조례안은 지역 내 공공임대주택 9개 단지의 공동전기료를 시가 일부 또는 전부를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단지 내 거주하는 취약계층의 정주기반 확보에 기여하는 것이 조례안의 취지다.  

간담회에 참석한 관리소장들은 공공임대주택이 있는 타 시군의 경우 대부분 공동전기료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고 있다면서 이번에 마련된 조례안이 원만히 통과되어 공공임대주택 단지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결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의원들도 지역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 대다수는 생활여건이 어려운 상황이라 거주공간에서 개별적으로 사용하는 전기료 외에 공동전기시설에 대한 전기요금을 지원하는 것은 형평성 면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며 조례안의 통과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한편, 이 조례안은 오는 3월 16일 개회하는 제269회 임시회에 제출돼 도시환경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뒤,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된다.  

안산/홍승호 기자 shhong4747@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