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2월부터 지역 내 집단급식소, 유흥업소 등 방역취약시설 660개소 대상으로 ‘코로나19 매일댓글 한줄 밴드’라는 소통창구를 운영하고 있다.
밴드 내 방역지침 안내, 전자출입명부 설치 안내문 등 다양한 게시물을 게재하고 업소별 상황, 유증상자 현황을 1일 1회 댓글로 보고하는 등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것이다. 현재 660개소 영업주와 위생과 담당 직원은 밴드 내 실시간 채팅창을 통해 영업주들의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단계별 방역수칙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적극적인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구 관계자는 “가입 시 영업주들은 부여번호를 설정해 철저하게 익명성을 보장받고 있고 밴드를 통해 안내사항을 신속하게 받을 수 있어 만족해한다.”며 “앞으로도 밴드뿐만 아니라 다양한 SNS 채널을 통해 구민과 영업주들의 의견을 청취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인천/박웅석 pus@hyundaiilbo.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