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이전’경기남북 온도차 확연
‘공공기관 이전’경기남북 온도차 확연
  • 고중오 기자
  • 승인 2021.02.18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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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10개 시장 군수 지역 발전 환영
국토 균형 발전 초석
최용덕 동두천시장
안병용 의정부시장
이재준 고양시장
박윤국 포천시장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17일 발표한 경기도 산하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하여 고양시 김포시 의정부시 동두천시 포천시 등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해당 지역이 향후 발전할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몸소 실천하는 경기도지사의 과감한 결단에 대해 적극 환영하는 분위기이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이번에 이전하는 공공기관은 인원수만 1,100여 명에 달하는 만큼 경기 북부에 보다 실질적인 활력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 북부의 오랜 고민인 기업 유치나 소상공인 지원, 개발사업 등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재명 지사가 경기남부에 집중된 공공기관을 북·동부로 분산시켜 경기도를 균형적으로 발전시키고자 7개의 산하 공공기관의 추가 이전계획 발표에 환영과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공공기관 이전이 경기도지사가 표방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을 실천에 옮긴 과감한 결단이며 경기북부지역에 대한 공정한 배려다.”라며 “경기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국토균형발전과 미래성장을 위한 초석이 되길 바란다”라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최용덕 시장은 “동두천시도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경기도 일자리재단 유치에 성공한 바 있으며, 동두천시민과 함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3차 이전으로 경기 북동부 지역의 균형발전을 통해 모두가 함께 잘사는 사회, 억울한 사람도 지역도 없는 공정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이재명 도지사와 경기도의 결정을 적극적으로 환영하며 협조하겠다.”고 전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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