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서 안전한 경기북부 만들기
재난서 안전한 경기북부 만들기
  • 김한구
  • 승인 2021.02.18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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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북부소방재난본부 4개분야 과제 추진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본부장 임원섭)는 올해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를 목표로 예방·대비·대응·복지 4개 분야 총 18개 과제를 중점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 화재에 취약한 대상별 맞춤형 소방안전대책 추진

먼저 옥상 출입문 자동개폐장치 설치 실태조사와 함께 관리주체의 자기 주도 소방훈련 및 대피교육을 실시하고, 시·군 공동주택 관리비용 지원 협의를 추진하여 공동주택 화재예방을 강화한다. 주거용 비닐하우스(1,076동) 및 컨테이너(206동) 등 사회취약계층의 주거시설과 요양시설 피난약자를 위한 유관기관 합동점검 및 안전컨설팅을 시행하고, 무허가 및 지정수량 미만 위험물사업장(폐차장, 고물상 등), 셀프주유소 등 위험물시설에 대한 중점 안전관리도 추진한다.

소방안전취약대상의 소방특별조사도 강화한다. 국가중요시설, 주거취약시설 밀집지역, 복합건축물, 소방시설 감리완공 현장·지하구, 발전시설 등을 중심으로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피난방화시설 관리, 소방훈련 실시여부 등을 조사해 위반사항 발견 시 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소방안전저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기획수사도 추진한다. 소방사법경찰권을 적극 행사하고, 데이터 기반 소방사범 추적·사후관리를 실시한다. 수사 전문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찾아가는 법률자문 서비스’도 운영한다.

□소방력 보강 통한 지역사회 재난안전망 강화

재난현장 도착시간 단축과 소방력 공백 최소화에도 힘쓴다. 이를 위해 지난해 일산 문화, 연천 백학, 구리 갈매119안전센터와 가평 청평119지역대가 개청했고, 포천 선단119안전센터는 2월 15일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의정부 녹양, 남양주 다산119안전센터는 설계 작업 중이다. 양주 은현, 연천 군남, 의정부 민락119안전센터는 신규 사업으로 예산확보 및 설계 등을 추진한다. 

또한 소방차량을 도입(18대) 및 교체(21대)하고, 차량 유지보수를 위한 이동점검반도 운영하며, 특수차량 장비운용 능력 향상도 꾀할 방침이다. 119신고 접수 시 혼선이 발생할 수 있는 동일명칭 대상물 현황을 일제 정비하고, 전문 상황요원 육성을 위해 도상훈련, 상황요원 상시 평가제 운영, 상황업무 달인 선발, 우수·미흡사례 토론, 전화응대 친절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유튜브 채널 ‘안깨남’의 현장활동 및 일상 영상 등을 활용해 소통·공감의 안전문화 확산을 도모한다. 이외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안전문화 행사도 개최한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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