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는 23년 된 오조산근린공원에 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조산근린공원은 지난 1998년 인천계산지구 택지개발사업으로 조성된 공원으로 시설 노후로 지역주민의 이용 불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공원 내 공중화장실을 새로 짓고 산책로, 파고라, 운동시설 등의 시설을 정비한다. 공사는 2월 말부터 화장실 건물 철거 등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해 6월 말 준공할 예정이다. 박형우 구청장은 “23년 된 노후공원에 대한 시설 정비로 지역주민의 여가활동과 삶의 질 향상을 기대하며, 앞으로 노후 공원에 대한 리모델링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강용희 기자 kangyh8240@naver.com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