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영종·운서 주민자치회위원 65명 위촉
중구 영종·운서 주민자치회위원 65명 위촉
  • 박웅석
  • 승인 2021.02.1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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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인성 구청장 “역량 발산 당부”

 

인천 중구는 16일 진정한 주민자치 실현을 위한 지역의 대표조직으로서 새로 출범하는 영종동과 운서동 주민자치회 위원 65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위촉된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 따른 정부의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 조치에 따라 별도의 위촉장 수여식 없이 그 동안 주민자치회 위원으로서 지역사회의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을 펼쳐 왔다.

중구는 새로 출범하는 주민자치회를 많은 주민들에게 알리고 지역사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위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행사 규모는 최소화해 진행했다.

홍인성 중구청장은 신규로 위촉된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지역에서 다수 기관의 협력을 통한 문제 해결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과 같은 시대에는 다양한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행정과 민간에서 지역사회와 주민의 관점에서 해결하려는 노력이 강조되고 있다”며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자치역량을 마음껏 뽐내 달라”고 당부했다.

주민자치회 위원은 해당 동의 주민을 대표하는 주민자치회의 구성원으로서 임기 동안 선거운동을 할 수 없고 정치적 중립의 의무를 갖게 된다.

주민자치회는 앞으로 지역 현안을 포함하는 자치계획을 수립, 주민총회라는 민주적 의사결정 과정을 통해 공공성을 확립함으로써 자치계획을 실행해 나가는 기구로 활동할 예정이다.

박웅석 기자 pus@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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