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르게 생각하라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바르게 생각하라
  • 현대일보
  • 승인 2021.02.04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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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중 오
고양주재·국장대우

 

이 세상은 공평무사하게 똑같이 하루 스물네 시간이 주어져 있다.

그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 그 인생은 달라진다.

이 귀중한 우주의 선물을 우리는 순간순간 어떻게 쓰고 있는가.

긍정적으로 쓰고 있는가, 부정적으로 쓰고 있는가.

밝은 마음으로 쓰고 있는지 아니면 어두운 마음으로 쓰고 있는지 자신에게 시시로 물어야 한다.

우리가 지닌 생각이 우리 가정을 만들고 이 세상을 만들어 가기 때문이다. 명심할 일이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그러면 그가 서 있는 자리마다 향기로운 꽃이 피어나리라 했다.

자신의 존재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면 불행해진다.

진달래는 진달래답게 피면 되고,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피면 된다.

남과 비교하면 불행해진다. 그래서 이런 도리를 꽃한테서 배워야 한다.

사랑할 때는 즉 결점이 보이지 않는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황홀하고 행복해서 마치 천국에 사는 것과 같다.

아침부터 저녁까지 하루 종일 같이 있고만 싶다.

그래서 혹자는 이렇게 말하기도 한다. 사랑은 이상한 안경을 끼고 있다고, 구리가 황금으로 보이고, 그래서 사랑할 때는 눈에 다래끼까지도 진주알로 보인다고 했다.

하지만 사랑이 떠나고 눈이 열리게 되면 거짓의 사랑이 보인다.

인간 사회는 사람과 사람의 만남으로 이루어지고 인간관계는 사랑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런데 요즘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자주 듣는 이야기가 있다.

갈수록 세상이 각박해졌고 인정이 메말랐다고 한다.

다시 말하면 인간미를 찾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인간성이 상실됐다는 말은 곧 사랑이 시들었다는 것이며 그것은 가슴에서 우려 나오는 사랑의 샘물이 흘러나오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하다.

하늘이 맑아야 햇볕이 보이고 밤하늘이 맑아야 별빛이 보이지 않는가, 세상에는 여러 종류의 거짓말이 있다.

그중 거짓말, 지독한 거짓말, 그리고 반복해서 또 하고 또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다.

그들은 상대의 진실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 흠집을 내려고 하는 사람이다.

반복될 때마다 듣는 사람은 피로가 쌓이고 있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자기자랑만 한다.

정작 본인은 자신 이야기를 귀로 듣지 못하고 있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다.

이는 의도적인 왜곡 수단으로 전략할 수 있어 매우 위험하고 사회를 병들게 한다.

거짓말이나 흠집 왜곡 보다 우리 이웃들의 삶의 소리를 담아내는 사람들이 존경받는 사회가 됐으면 한다.

이제 설 명절을 앞두고 코로나19로 제한적이나마 부모형제 일가친척, 친구, 연인들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이들의 왜곡에 동의하지 말고 상대하지 말아야 이들의 버릇이 멈춘다.

함께 들어주고 동조하면 그 또한 그 사람과 다를 바 없고 우리 사회를 어둡게 한다.

내일은 맑은 하늘을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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