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농업기술센터에 근무하는 윤순근(58) 스마트농업과장(지방농촌지도관)이 사회적 농업(치유농업) 분야 인문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고 25일 밝혔다.
윤 과장은 1986년 농촌진흥청 소속 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디딘 뒤 35년간 포천시와 김포시, 파주시 등에서 근무해왔다. 그는 평소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불모지였던 파주에 시설원예 단지를 만들고, 친환경 사과단지 조성도 추진했다. 또 버섯 축제와 인삼 축제, 장단콩 축제, 심학산 꽃축제, 친환경 농산물 축제, 장단콩 웰빙 마루 공모 아이디어 제공 등 행정 능력을 발휘해왔다. 그동안 농업전문가로서 유기농업기사, 도시농업관리사, 사회복지사, 버섯종묘기능사, 행정사 등 전문 자격을 두루 갖췄다. 국립 한경대학교에서 원예학을 전공한 윤 과장은 지도직 공무원이 된 이후 지도행정에 대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원예학(버섯 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했다.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