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원 50년사’ 책자 발간
‘안양문화원 50년사’ 책자 발간
  • 이양희 기자
  • 승인 2021.01.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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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문화원의 반세기 역사를 총망라한 ‘안양문화원 50년사’가 한권의 책자로 나왔다.

이번 책자는 지난 1970년 문을 열어 작년(2020년)까지 창립 50주년 되는 해를 기념, 그간의 발자취를 기록 보존하고 안양의 역사와 문화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발간했다.

책자 발간을 위해 지난 해 편집위원과 자문위원을 구성하고, 지역의 문화예술인을 포함한 시민들로부터 자료수집 및 인터뷰지 공모 등의 절차를 거쳤다.

총 4부로 구성돼 있는 ‘안양문화원 50년사’는 1부는 문화원의 역사를 건물 이전사로 풀어낸 ‘문화원의 역사-물(物)’ ,사람중심의 이야기로 풀어낸 ‘문화원 역사-인(人)’ , 인터뷰로 얻은 50인의 증언을 토대로 한 ‘문화원 역사-문(文)’등 3가지 시점에서 편집됐다.

2부는 현재 문화원이 시행해오고 있는 행사와 사업에 대한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정리돼 있다. 3부에서는 문화원이 매년 발간하는‘안양문화’의 내용을 선별, 재 수록한 다양한 글을 통해 안양의 역사를 재조명했으며, 문화원의 설립과 운영의 근간이 되는 법령과 정관 등은 4부에 소개돼 있다.

시는 총 520부를 발간해 경기도 내 각 문화원과 전국 문화원연합회 등에 배포했으며, 또 관내 10개 공공도서관과 문화원 내 북카페에도 비치해 시민들은 상시 열람이 가능하다.

전풍식 안양문화원장은 "30년사와 40년사의 뒤를 잇는 10년 주기 사업으로 그간 회고형식으로 기술돼왔으나 이번 50년사는 공정하고 객관적 관점에서 서술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안양/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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