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장정민 옹진군수 “군민 눈높이 맞는 복지·보건 서비스 실현”
인터뷰/ 장정민 옹진군수 “군민 눈높이 맞는 복지·보건 서비스 실현”
  • 박경천
  • 승인 2021.01.21 13:34
  • icon 조회수 36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옹진 가족 돌봄 문화센터 건립, 소규모 노인요양시설 확충
연도교 건설 차질없이 추진, 낙후 도서지역 정주여건 개선
백령·대청 탐방시설 인프라 구축, 지질공원센터 건립 추진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군민이 행복한 옹진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장정민 옹진군수는 코로나 위기 속에서 군민의 안전을 우선으로 한 적극 행정과 현안 사항들을 차근차근 해결해 군민이 행복한 옹진군을 만들어 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특히 장 군수는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보건서비스와 안전과 편리한 기반시설 구축, 공정하고 차별 없는 환경정의 실현에 역점을 두고 군정을 이끌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다음은 장 군수와의 일문일답.
-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복지·보건 서비스 구현.
△우선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취약계층을 위한 지속적인 상담과 모니터링을 강화해 복지의 실효성을 높이고, 각 가구의 특성과 처한 상황에 맞는 사회보장급여 대상자 발굴과 지원을 통해 군민 누구도 소외 받지 않는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구현해 나가겠다.
또 군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하고 전문적이고 내실 있는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옹진군 복지재단을 올해 안에 설립코자 준비 중이며 초 고령사회로 진입한 우리 군의 특성을 반영해 옹진 가족 돌봄 문화센터 건립과 소규모 노인요양시설 확충, 치매 노인 돌봄 등 노인 보호망을 강화하겠다.
이와 함께 어르신들의 사회적 경험과 지식을 활용할 수 있는 노인 적합형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을 보장하고 불편 없는 일상을 위한 보청기 보급을 확대하며 보건과 복지가 어우러진 방문 건강관리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를 보장토록 하겠다.
뿐만아니라 여성에게는 사회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취약계층과 위기가구 아동에게는 다양한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코로나 장기화에 대비한 방역은 강화해 군민 안정을 최우선으로 도모하고 보건지소와 진료소의 의료장비 현대화와 선재보건진료소 신축 이전을 통한 환자 중심의 의료 체계도 구축하겠다.
의료 취약지에 원격 화상진료 시스템을 강화하고 혈액 검사 등 의료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며, 섬 지역 내 전문 의료 인력 확충을 위한 관계법 개정을 중앙부처 등에 건의해 의료 불균형 해소를 도모하는 등 군민 눈높이에 맞는 복지·보건 서비스를 실현해 나가겠다.
- 안전하고 편리한 기반시설 구축 방안은.
△낙후 도서 지역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도서 균형 발전을 위해 시도~모도, 대이작도~소이작도 연도교 건설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이며 경제성이 부족해 사업 추진에 어려움을 겪는 모도~장봉도 간 연도교 건설사업은 영종~신도 간 평화도로 건설사업과 연계해 추진토록 노력하겠다. 아울러, 영종~신도 간 평화도로가 개통되면 북도면에 방문객이 급증하고 주변 난개발이 예상됨에 따라 광역시도 지정과 도시계획 수립을 조속 추진하고 이를 수용할 수 있는 기반시설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군도 및 농어촌 도로 등은 지속 정비하고 2025년까지 도서 전 지역에 보행자 도로를 확충해 매년 발생하는 보행자 사망사고의 폐단을 막고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 여건을 조성할 것이며 관광객 증가와 지역 개발에 따른 주차장 부족 현상을 해결하도록 공영주차장을 확충해 주민 불편을 해결하겠다.
또한, 유류에만 의존하는 연료공급체계를 다양화하고 편리하고 안전한 연료 공급을 위해 LPG 배관망 지원 사업도 추진하겠으며, 주민 중심의 여객선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대체 건조 지원 사업과 백령~대청~소청 순환선 건조 및 덕적도 직항로 개설을 반드시 실현해 주민의 해상교통 편의를 증진하겠다.
매년 극심한 가뭄으로 불편을 겪는 주민을 위해 지방상수도, 해수담수화 사업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도서별 실정에 맞는 농업생산기반시설을 정비해 물 걱정 없는 옹진군을 만들고 소규모 공공하수도 시설 확충과 체계적인 관리로 생활하수를 적정하게 처리해 공공수역 수질보전을 도모하겠다.
특히 어항 현대화와 어촌의 혁신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어촌 뉴딜 300사업을 주민 친화적으로 추진하고 해양수산부 2021년 어촌뉴딜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대응해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촌 정주어항과 소규모 어항은 지속 정비하고 부잔교 등의 시설을 확충하겠다.
- 매력이 넘치는 도서구축 방향은.
도시재생 뉴딜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백령 심청이 마을과 평화의 섬 연평도 사업 등을 도로·배수로 등 실생활과 연계 추진해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타 도서까지 확대해 나가고 수려한 자연경관을 활용한 아름다운 도서 조성과 마을경관 개선 사업, 빈집 정비 등을 통해 도서 지역의 열악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
또한, 섬지역 생태관광 자원의 개발과 랜드마크를 위해 자월도 달빛 바람 천문공원, 도서별 상징조형물 설치, 용기포 신항 바다 쉼터 등을 조성하고 DMZ 일원의 우수한 생태자원과 안보·역사 자원을 관광 자원으로 활용하는 DMZ 한반도 평화벨트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코로나로 개최가 위축됐던 각종 축제를 코로나 종식과 통제가 가능한 범위를 전제로 인천 영흥 갯벌 축제 등 특색있는 지역 축제를 준비해 관광객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
특히 섬 주민과 학생들의 다양한 문화 향유와 건강한 체육 활동을 위해 생활 SOC 학교 복합화 공모사업을 신청해 국비(65억원)를 확보하고 국민체육문화시설 건립을 추진하고 도서 지역 산림 자원을 활용한 자원휴양림과 수목원 조성, 숲길 조성 등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이와 함께 국가지질공원으로 인증받은 백령·대청 지역에는 탐방 시설 인프라 구축과 지질공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농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는 농수산물 유통 지원 사업을 다양화하고 온라인 쇼핑몰의 활성화와 지역 농수산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로컬 판매장 확대하겠다.
또 농가 소득의 안정을 위한 농업인 월급제 추진과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업인의 삶의 질 제고를 위해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사업을 시행하고 스마트농업타운 조성 등 DSC 시설도 지속 확충해 나가겠다.
특히 그동안 소외됐던 축산분야에 대해서도 맞춤형 축산 지원사업과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옹진군 스마트 양식 육성 사업을 벌여 어가의 경쟁력을 높이겠으며, 지역 생산 수산물의 부가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생산·가공·유통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
뿐만아니라 꽃게 종자 생산시설 건립과 연계한 해초 등 거점형 연구센터 건립도 추진해 어업 성장의 기본 틀을 만들어 나가겠다.
이 외에도, 지역특화일자리, 지역방역일자리 등 지역실정과 상황에 맞는 일자리사업을 추진해 주민 생활 안정과 기본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호응이 좋은 임업기능사, 조경사, 마을정원사 등을 둔 경쟁력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육성해 도서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
- 군민과 함께하는 희망 옹진 구현은.
옹진군 미래를 이끌 인재 육성을 위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은 경감시키고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와 더 나은 학습 환경을 위해 제2옹진장학관을 수요자인 학생 중심으로 조성하고 옹진북도학사 운영, 재능 개발 지원, 학교 미설치 지역 고등학생 생활비 지원 등 자녀의 학습능력과 안정적인 학습 환경을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
또 군민 중심의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배움과 나눔이 실천되는 평생교육을 활성화하고 군민이 주인 되는 생활 자치 구현을 위해 주민자치회를 시범 운영하고 산재한 도서, 그 속에서 소외받는 군민을 위해 소규모 행정지원센터를 건립하겠다.
이밖에 미래 지속 성장과 다양한 먹을거리 창출을 위한 백령공항 건립, 백령~중국 간 국제항로 개설, 서해 최북단 백령도 면세점 건립 등은 확고한 의지를 갖추고 끝까지 추진해 나갈 것이며 미래 성장 산업 육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옹진군 해양치유 복합센터 조성도 이루어 내겠다.
인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