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장애인체육회, 보건소 자원봉사 나서
의왕 장애인체육회, 보건소 자원봉사 나서
  • 이양희 기자
  • 승인 2021.01.20 16:22
  • icon 조회수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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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센터 상담안내 지원
의왕 장애인체육회 직원이 보건소 콜센터 안내 자원봉사를 하고있다.    <사진·의왕 장애인체육회 제공>

 

 

의왕시체육회와 의왕시장애인체육회가 지난해 12월부터 보건소 코로나19 콜센터의 상담과 안내를 위해 직원을 파견해서 코로나19 지역사회 감염확산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동안 시 보건소에서는 코로나19 검사상담과 확진자 발생에 따른 시민 문의에 대응코자 콜센터를 운영해 보건소 직원 2~3명이 순번제로 응대해 오고 있었으며, 최근 확진자 발생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현장에 대응할 인력이 부족해지면서 지역사회에 지원을 요청했다.

의왕시체육회와 의왕시장애인체육회는 소식을 접하고 적극적으로 자원봉사에 참여해, 체육회 직원 4명과 장애인체육회 직원 2명이 오전·오후 2명씩 교대로 콜센터 상담과 안내를 지원하고 있다.

확진자 발생으로 확진자 동선이 홈페이지에 공개되거나 어린이집, 학생 등이 자가격리 되는 순간부터 콜센터의 전화벨이 쉴 새 없이 울려오고 입에 담지 못할 욕설과 억지성 민원으로 보건소 직원들의 피로도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 의왕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의 도움으로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얻고 있다.

이선주 시 보건위생과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하면서 감염병 관리업무를 처리하는데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의왕시 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의 자원봉사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업무가 한층 수월하게 운영되고 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의왕/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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