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 고모리에 산단, 무산위기 딛고 정상화 물꼬
포천 고모리에 산단, 무산위기 딛고 정상화 물꼬
  • 최원류 기자
  • 승인 2021.01.18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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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호반산업- 교보증권 컨소시엄 사업협약 체결
고모리일대 26만㎡에 식품, 문화 결합 복합산단 조성
포천 ‘고모리에 산업단지’조감도

 

포천시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시는 지난 15일 호반산업․교보증권 컨소시엄과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 을 공동으로 시행하기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소흘읍 고모리 일대 약 26만㎡에 식품, 문화 등을 결합한 복합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사업규모는 약 1천억원이다.

당초 ‘고모리에 디자인 클러스터 조성사업’이라는 명칭으로 ㈜한샘개발에서 추진키로했지만 지난해 ‘더 이상 진행이 어렵다’는 의견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진행되지 않았다.

시는 이에따라 경기도와 협력해 새로운 사업자 발굴을 추진, ㈜호반산업이 주관하는 기업 컨소시엄(교보증권㈜, ㈜삼원산업개발, ㈜디씨티개발)과 협의를 거쳐 민관합동 사업추진을 위한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포천시와 호반․교보 컨소시엄은 ‘고모리에 산업단지 조성사업’ 시행을 위한 민관합동 SPC를 설립하고, 시는 관련 인허가와 인프라 지원 등 사업추진을 위해 지원하며, 호반․교보 컨소시엄은 사업비에 대한 투자와 함께 산업단지 책임 준공 등을 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 SPC설립을 위한 행정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호반․교보 컨소시엄은 올해 안에 관련 인허가를 마무리 짓고 내년 초 착공을 할 계획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경기도와 포천시의 역점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여러 어려움으로 지연돼 왔다”며 “이번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사업이 조속히 정상화될 수 있도록 경기도와 협력해 적극적인 행정지원으로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호반산업 김진원 사장은 “호반그룹의 건설계열은 다수의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수주해 진행하고 있다”며 “경기도, 포천시와 협력해 민관공동개발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교보증권 김해준 대표도 “교보증권은 72년의 역사를 갖는 국내 1호 증권회사로서, 그간의 경험과 역량을 토대로 고모리에 산업단지가 지역의 산업 경쟁력을 제고하는데 큰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모리에 산업단지는 기존 세종-포천고속도로 소흘IC와 근거리에 입지, 2023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고모IC가 개통되면 수도권 전역에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추게 된다.

포천/최원류기자 cwr@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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