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아동학대 적극 대응 나선다
파주시, 아동학대 적극 대응 나선다
  • 현대일보
  • 승인 2021.01.18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양부모의 학대와 방치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정인이’ 사건이 전 국민에게 큰 충격을 안긴 가운데 파주시가 아동보호 전담인력을 배치해 아동학대에 적극 대응한다고 18일 밝혔다.

정부의 국정과제인 ‘포용국가 아동정책 10대 핵심과제’ 중 아동학대 대응체계 전면 개편 추진사항으로 아동학대공무원은 아동학대 발생 시 아동학대 현장조사 및 학대판정을 담당한다. 아동보호전담인력은 가정 외에서 보호가 필요한 아동 발생 시 개별보호조치계획 및 원래의 가정으로 돌아가기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사례관리를 수행하게 된다.  

아동학대에 대한 지자체의 책임이 강화된 만큼, 지난 해 11월부터 파주시는 파주교육지원청, 파주경찰서,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지역사회 유관기관과 ‘파주시 아동학대대응 정보연계협의체’를 구성했다. 월 1회 정기회의를 통해 각 기관이 보유한 아동학대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유대체계를 강화하는 등 아동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