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경(55)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전 부소장이 15일 제3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년이다.
유 원장은 서울대 출신으로 프랑스 고등사회과학원 경제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뒤 정치경제연구소 대안 부소장,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선임연구위원, LG경제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다. 유 원장은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와 과학기술 진흥을 통한 지역산업의 고도화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한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경기도의회는 지난 11일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경기도 경제과학 분야 발전에 기여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수원/이천우 기자 leecw71@hanmail.net저작권자 © 현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