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의 도시 포천 건설 박차 관광문화 휴양 도시 가시화
행운의 도시 포천 건설 박차 관광문화 휴양 도시 가시화
  • 최원류
  • 승인 2021.01.17 11:45
  • icon 조회수 6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윤국 포천시장 “새해에는 이렇게 하겠습니다”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국제적 지질생태관광지로 조성
규제혁신 통해 친환경, 첨단화, 미래가치 중심 사업 육성 계획
교통, 주거, 산업 어우러진 지속발전 가능한 콤팩트 시티 추진
포천시는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아 2021년 시정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한 해 어려운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포천시는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 전철 7호선 연장사업, 도시재생뉴딜사업 선정 등 지역발전의 원동력이 되는 주요 사업들을 활발히 추진했다.
또한,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극복하고자 전국 최대 규모의 재난기본소득을 시민들에게 지급하는 등 신속한 재정 마련과 지원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포천시는 2021년‘평화로 만들어 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건설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는 각오다.
□ 교통과 주거, 산업이 어우러진 콤팩트 시티
포천시는 정체된 도시가 아닌 순환하는 도시로 변화한다. 옥정-포천 전철 7호선 연장사업과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 현재 활발히 추진 중인 광역교통 인프라에 대중교통망을 연계해 시민의 편의를 높이고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를 만들 계획이다.
시는 전철 7호선 연장에 따른 역세권 개발사업에도 나선다. 포천시를 교통과 주거, 산업이 어우러지는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크게 3개의 권역으로 나눠 소흘역 주변은 주거 중심으로, 대진대역 주변은 제조업과 첨단기업 비즈니스센터, 산학연계 연구단지로, 포천역 주변은 상업과 행정 중심으로 육성하는 것이 주요 전략이다. 탄탄한 교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시민에게 양질의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인구 증가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긍정적인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수원산 터널 공사, 국도 43호선 확․포장공사, 포천공항 유치, 광역 화장장 사업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사업을 계속해서 추진하고, 현재 진접까지 들어온 전철 4호선을 가산, 군내, 포천 신도시로 연장하는 노선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
□ 포천시만의 포천뉴딜 사업
포천시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도시활력을 회복하고자 한다. 포천시의 여건과 특성을 살린 포천뉴딜을 추진해 포천시의 균형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침체를 극복하고, 시민이 체감하는 창의적인 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한다. 포천시 CCTV 스마트 안심센터를 기반으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기반 구축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각종 범죄와 재난재해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촘촘한 도시안전망을 만든다.
시는 한발 앞서 미래 신성장사업 활성화에도 나선다. 신성장 드론 사업을 육성․지원해 4차산업 발전을 선도하고, 군사시설보호법에 따른 규제혁신을 통해 친환경, 첨단화, 미래가치 중심의 사업을 육성할 예정이다.
□ 관광문화 휴양의 도시 ․ 남북교류 문화예술 거점도시
관광․문화 휴양의 도시이자 남북교류 문화예술 거점도시로서 도약한다.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인 포천 국립수목원을 보전하고,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국제적 지질생태관광지로 조성한다.
누구나 찾고, 머물고 싶은 관광 인프라 조성을 위해 한탄강 권역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산정호수 리프레시 개발사업, 청년창고 여행사업 등을 통해 관광가치를 높여나간다. 이외에도 문화예술과 문화예술인 정책 개발 등을 전담하는 포천문화재단을 설립해 문화도시로 나아간다.
2021년 경기도 접경지역 빈집활용 정주여건 개선 공모사업에 선정된 관인면 냉정리 마을을 한탄강문화예술촌으로 탈바꿈하고, 광암이벽 유적지 조성사업, 백사 이항복 유적지 정비사업, 면암 최익현 역사전통문화마을 조성사업, 장준하 선생 평화관 건립사업 등을 추진해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애향의 도시로서 위상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일하기 좋고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
포천시는 시민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청년, 신중년, 어르신, 여성, 장애인 등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1월 개소한 고용복지센터와 향후 조성될 청년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등을 통해 일자리 선택의 폭을 넓힌다.
시는 친환경 농업재단을 설립해 포천 농산물의 판로와 유통망을 구축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공급한다. 2021년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고도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스마트팜, 스마트농업, 신소득작물 다양화, 고품질 쌀 생산 지원 등 농업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발전을 이끈다.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노력한다. 대기오염 측정망 및 전광판을 효율적으로 운영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민간 지원 사업, 노후차량 저공해 사업, 천연가스(CNG) 버스 신규 교체 보조금 사업 등을 추진한다. 자연생태와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시생태현황지도(Biotop map)를 제작하고 도시계획 및 각종 사업계획에 반영해 그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토대를 마련한다.
□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누리는 따뜻한 복지․교육도시
포천시는 행복한 복지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한다.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사회참여 및 복지사업을 통해 희망과 행복을 나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출산축하금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 경기 포천 공공산후조리원 건립을 차질없이 추진한다. 이에 더해 권역형 아이사랑놀이터, 다함께돌봄센터, 다문화소통공간 다가온(ON) 등을 운영한다. 시는 포천시교육재단을 통해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시민을 아우르는 교육사업을 운영한다.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포천시교육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하고, 온라인 평생학습을 통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2021년은 민선 7기 공약사업의 완성도를 높여가는 시기가 될 것이다. 늘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함께 ‘평화로 만들어 가는 행운의 도시 포천’을 완성해나가겠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포천/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