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지상중계
고양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지상중계
  • 고중오 기자
  • 승인 2021.01.14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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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홍순 의원, ‘코로나 관련 체계적인 매뉴얼 준비해야’
장상화 의원, ‘고용불안 방지’공무원 노동인권교육 주문
김운남 의원, “소상공인 재난지원금 추가지원 필요해”
정판오 의원, 대덕생태공원~호수공원, 관광개발 주문
김서현 의원, “일산호수공원 개발 조화로운 미래도시 구축”
엄성은 의원, “코로나 자가격리 해제자 별도안내 필요해”
김수환 의원, “화전 비행장 주민 고통 커져가…이전 필요”
채우석 의원, “가계 지원금 69.9% 긍정…2차 논의 촉구”

고양시에서 코로나19가 최근 전국에서 1위에 등극하는 초유의 사퇴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고양시의회 제25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심홍순 의원은 최근 고양시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연일 전국 1위에 등극 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심각한 것은 요양시설 예방 대책으로 집단감염을 예방하는 고양시의 선제적 정책 대안과 집단감염 방역 매뉴얼에 대해 따졌다.

심 의원은 또 확진자 사후 처리와 동선 공개가 늦어지는 이유를 물은데 이어 확진자 동선을 상세히 공개하고 요양시설 집단감염 예방을 위한 전수조사와 체계적인 매뉴얼을 준비할 것을 촉구했다.

이어 정상화 의원은 고양시는 용역업체 변경 시 노동자의 고용불안을 방지하기 위해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용이 유지되도록 용역계약서 등에 고용승계를 명기하고 근로조건 이행 확약서를 첨부토록 하고 있다며 최근 고양시 어린이공원 청소 용역업체 근로자의 계약해지는 용역 입찰 공고문에 고용승계가 적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노조 활동가들만을 해고하려 하는 부당 노동행위로 해당 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고양시 공무원 전체에 관해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구했다.

김운남 의원은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연장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2020년 9월 고양시는 운영이 중단된 고위험시설 1,285개소에 각 150만원씩 총 19억 2,750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며 지금이 소상공인을 살릴 수 있는 고양시의 지원이 절실하게 필요한 시기인 만큼, 집합금지, 집합제한 대상 업소의 위기 극복을 위한 재난지원금 추가 지원을 다시 한 번 요청했다.

정판오 의원은 전국에 있는 관광지와 관광단지를 비교해보면 행주산성은 지리적 여건, 생태환경, 승전의 역사와 분단역사가 공존하는 장소로 타 지역에 비하여 관광지 여건은 부족함이 없다며 행주산성을 눈으로 보고 먹고 잠자는 곳으로 만들어 시대의 역사를 통한 안보·평화·전쟁의 역사를 배우고, 대덕생태공원-행주산성-장항생태습지공원-호수공원까지 녹지 축을 연결, 생태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느끼는 명소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서현 의원은 일산호수공원이 1기 신도시 일산과 일산호수공원 너머 만들어질 방송영상벨리, 일산테크노밸리, CJ라이브시티 등 고양시 자족시설의 핵심인 그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지만 일산과 고양시의 미래 자족도시 사이를 단절시키고 있다며 세계 최고의 방송, 공연, 문화, 놀이 시설을 찾은 세계의 많은 손님들이 녹지 축으로 연결된 호수공원 다리를 지나 30년이 넘은 일산을 연결해 신·구조화가 더 잘 어우러지는 더 좋은 일산과 고양시를 만들어내야 한다고 했다.

엄성은 의원은 특히 코로나19 확진자 및 접촉자는 격리 해제 후 바로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공지되지 않아 자가격리 대상자였던 많은 분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PCR 재검사를 받거나 문의를 하는 경우가 많으며 생활치료센터 퇴소 후 관할 보건소에서 별도 연락과 함께 보건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으로 안내해야 하는데 지켜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 만큼 자가격리 해제 전날이나 당일, 1:1 전담공무원이나 해당 보건소에서 개인방역수칙과 함께 PCR 검사 없이 일상생활에 바로 복귀할 수 있음을 알리는 안내문자를 보내주기를 당부했다.

김수환 의원은 인구 108만 고양시는 많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인해 개발에 발목을 잡히고 있는데 대표적인 군사시설이 화전에 있는 수색비행장 또는 항공대비행장으로 알고 있다며 이 곳은 30년 동안 지원항공작전을 위해 수송기 이·착륙 훈련을 한 적이 한 번도 없으며 지금은 대형 수송기가 이·착륙을 할 수 없을 만큼 주변에 고층아파트가 많아 졌다며 이런 비행장을 헬기 운영만으로 사용하기에 고양시민들의 고통이 너무 크다고 지적, 수색비행장을 이전하여 지역경제의 희망이 되고 주민들에게 힐링과 소통의 공간으로 되돌아가도록 고양시의 적극적인 관심을 촉구했다.

한편 채우석 의원은 지난해 고양시민 대상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에 대한 만족도 조사 결과 위기극복지원금이 가계에 도움이 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69.9%가 가계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고, 위기극복지원금이 지역상권 활성화에 미친 영향에 대해서 52.2%가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고 응답했다며, 위기극복지원금에 대한 추가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서 70.1%가 지원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위기극복지원금이 가계 및 지역상권 활성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어 추가 지원에 대한 필요성 역시 대두된 만큼 2차 고양시 위기극복지원금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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