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후 5년→10년…대학원생도 2년→4년으로 늘려

경기도는 올해 상반기부터 '대학생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기간을 대학 졸업(수료) 후 5년에서 10년으로, 대학원 졸업(수료) 후 2년에서 4년으로 확대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미취업 졸업생 1천440여명에게 학자금 대출이자 약 4억5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학생은 2010년 12월 28일 이후, 대학원생은 2016년 12월 28일 이후 미취업 졸업(수료)자이면 대출이자를 지원받을 수 있다. 다만 본인이나 직계존속 중 1명이 경기도에 주민등록상 2019년 12월 28일 이전부터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신청은 경기도 접수센터 홈페이지(https://apply.gg.go.kr/)를 이용하면 된다. 도는 지난해 5만894명에게 학자금 대출이자 52억8천300만원을 지원했으며 올해는 6만명에게 78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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