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시민 여러분.새로운 희망을 품은 새해가 밝았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힘으로 다사다난했던 2020년을 견뎌내고 2021년 신축년(辛丑年) 새해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성숙한 시민의식과 공동체 정신으로 연대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드립니다.

제8대 인천시의회는 '겸손하게 소통하고 시민이 공감하는 의회' 구현하기 위해 유례없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지난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응원에 힘입어 송도세브란스 병원 건축설계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한 본 계약을 이끌어냈고, 부평 캠프마켓 개방과 제3연륙교 착공, 바이오공정 전문인력 양성센터 유치 등을 이뤄냈습니다.

인천시의회는 새해에도 '사람 중심 민생과 경제 회복'을 최우선 가치로 정하고 의정활동에 매진하겠습니다.

코로나 방역과 공공의료 강화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감염병 전문병원 건립을 위해서도 지속해서 노력하겠습니다. 인천은 현재 친환경 자원순환 선도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많은 노력과 변화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러 난관이 있지만, 시의회는 300만 인천시민과 미래 세대를 바라보며 계획된 일들을 강력히 견인해 나가겠습니다. 아울러 지방자치법 전부 개정에 따른 철저한 준비와 그에 걸맞는 조직 구성, 자치경찰제 촉구 등 시민이 바라는 진정한 의미의 자치분권 실현에 앞장서겠습니다.인천시의회는 결초보은(結草報恩)의 자세로 시 정부 및 교육청과 손을 맞잡고 지혜를 모아 담대히 전진해나가겠습니다.여기에는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관심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2021년 새로운 희망을 품은 인천시의회의 발걸음에 동행해주시기 바랍니다.

소망하시는 일들이 성취되는 뜻깊은 한 해가 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인천/박경천 기자 pkc@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