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 신년 인터뷰 “매립지 종료 4자간 해결책 주력”
박남춘 인천시장 신년 인터뷰 “매립지 종료 4자간 해결책 주력”
  • 박경천
  • 승인 2021.01.03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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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립지 고통 30여년…新자원순환정책 도입해야
‘인천형 방역’… 영종도 공공종합병원 설립 노력
‘바이오 도시’도약 모색…지역 경제활성화 최선
박남춘 인천시장은 신축년 새해를 맞아 “후반기 민선7기는 새로운 현안 보다는 앞서 추진했던 정책을 더욱 보강하고 속도를 더욱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하려고 한다”며 “현재 진행 중인 주력 정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것이 후반기 핵심 목표”라고 밝혔다. 박남춘시장으로부터 지역 현안 및 2021년 계획에 대해서 들어 본다.
우리 시에서는 설별진료소를 현재 13개소 운영하고 있으며, 코로나19 등 감염병과 재난 역량 강화를 위해 영종도 공공종합병원 설립 필요성을 정부에 꾸준히 건의하고 있다. 영종국제도시 정주여건개선 및 감염병 대비 등을 위한 의료 인프라 개선의 필요성 및 시급성을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조기에 건립이 될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천시가 수도권 매립지 종료를 선언 했는데 .
수도권매립지와 관련해서는 중앙이나 지방정부가 정책을 추진하는 데 특정사안에 따라 정치적 상황, 배경이 고려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러나 현재 매립지문제는 3개 시·도간, 수도권 2600만 시민들의 환경문제와 직결되어 있고, 나아가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 시행 등 우리나라 환경정책 제도적 규범의 바탕을 이루는데 밀접한 연관이 있는 사안입니다.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다른 시각의 접근을 통해 대책을 마련하는 게 타당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현재 4자(환경부·인천·서울·경기)가 수도권매립지 문제를 풀어가려는 방법과 방향에는 간극이 있고, 최종 합리적인 해결책을 찾기까지 과정은 기관 간 입장과 이해관계로 인해 쉽지 않을 것으로 보고있다.
시장으로써 환경문제만큼은 미래세대를 위한 소명이라고 생각하고 정책적 반대, 군․구와 주민의 반발, 지역적 혼란 등을 감수하고 쓰레기로부터 독립과 자립을 선언했습니다 서울시와 경기도에서도 당장의 급한 불을 끄기 위한 정책보다는 백년대계의 큰 틀에서 폐기물정책에 대한 사고의 전환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30여 년 간 수도권매립지를 이용하며 생긴 고정 관념과 패러다임을 과감히 바꾸고 새로운 자원순환정책 도입으로 획기적인 변화를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수도권매립지 종료는 님비시설에 대한 지역 이기주의 문제 해결이 아닌 30여 년간 매립지로 인해 고통과 피해를 겪은 지역 주민의 절박한 호소에 대해 우리시는 물론 환경부·서울시· 경기도가 응답해줘야 할때가 됐습니다.
수도권매립지 종료 과정에서 4자간 다소의 갈등과 대립은 있겠으나, 우리 시는 확고부동한 원칙 아래, 환경부 등 3개 기관 설득과 소통,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합리적 해결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할 것입니다.
-현재 진행형인 지하도상가 문제를 방치하면 더 큰 문제점이 발생할 수있다고 보는데.
시장으로써 인천시의 최대 현안인 지하도상가에 대해서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여러 각도로 고심을 하고 있으며 방치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 상생협의회가 구성되어 있으며 지난 1월31일 시의회가 지하도상가 관리 운영 조례를 법률에 맞게 개정도 했으며 해결방안 논의해 가고 있습니다. 상호 노력 끝에 조례 부칙 유권해석, 지하도상가 실태조사 용역 실시, 시행규칙 개정안 등 다양한 합의를 이뤄냈습니다.
다만, 인천시 권한이 아닌 국회의 법률 개정이 필요한 부분에 있어 마지막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지역 국회의원·인천시의회가 상인들이 직접적인 영업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제도 보완을 약속했으며, 국회 건의 등 다양한 노력하고 있습니다.
-제3연륙교 착공으로 주민들 통행료 무료화 요구가 민원으로 대두되고 있는데.
인천의 해묵은 난제이자 영종하늘도시·청라국제도시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3연륙교가 지난 22일 첫 삽을 뜨며 14년 만에 공사를 본격화 하게되어 기쁘게 생각합니다. 시장 취임 직후인 2018년 7월, 인천시는 제3연륙교의 2025년 개통을 목표로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고 공사기간 단축 및 공사비 절감, 시공사의 책임시공 등을 담보할 수 있는 공사 방법을 다각적으로 검토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10월 인천시와 LH, 인천도시공사가 사업비 협약을 체결, 환경영향평가 같은 행정절차 등을 진행해 공사 착공에 까지 이르게 된 것입니다.
주민들의 통행료 무로화 요구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에 있으며, 다만 영종·청라 주민에 대해서는 무료로 다니실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집권 3년차 2021년 시정 운영 방향과 중요 정책은.
후반기 민선7기는 새로운 현안 보다는 앞서 추진했던 정책을 더욱 보강하고 속도를 더욱 낼 수 있는 방향으로 설정하고. 현재 진행 중인 주력 정책의 완성도를 더욱 높이는 것입니다. 2021년도는 뜻하지 않는 “코로나19 ”발생으로 많은 시민들이 어려움을 격고 있었으나 2021년도에는 이를 극복하고 인천의 새로운 도약이라는 목표 두고 △코로나19 종식과 경기회복 촉진 △환경특별시 인천 도약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 행정 등 3대 정책 방향 10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 먼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종식과 경제회복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선 방역 및 공공의료 강화와 관련해서는 방역물자 확충 및 격리시설 운영, 신속하고 촘촘한 검사체계 등 이른바 '인천형 방역'을 극대화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과 공공의료 강화, 영종도 공공종합병원 설립을 위한 노력을 이어 나가겠습니다.
장기화 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역 경제도 매우 어렵습니다.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인천e음 캐시백 10%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습니다. 영세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및 융자지원, 각종 전통시장 지원 사업에도 나설 계획입니다.
□ 우리 인천의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고 있는 바이오 산업 육성 여건이 전반적으로 마련된 만큼 내년에는 바이오공정 인력양성센터 조성, 바이오 원부자재 국산화 프로젝트 등을 통해 '바이오 도시' 도약을 위한 구체적 실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온택트 산업·행정을 위해 스마트 관광도시(개항장), 디지털 트윈·GIS를 활용한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클라우드·공공와이파이 확대를 통한 비대면 업무환경조성, 원격진료 시범사업 등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또한 △남동공단 스마트 산단 조성 등 경제 디지털 전환 △원도심·도서지역 생활여건 개선 △첨단 디지털 산업육성·제조업,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지원 △교통편의 개선(제3연륙교 공사·광역 철도망 구축·스마트 교통 등) 등 각 분야별 주요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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