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교수의 건강과 행복 메시지
이상철교수의 건강과 행복 메시지
  • 현대일보
  • 승인 2020.12.2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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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
중앙대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부 명예교수

그러면 일은 무엇인가△ 일에는 정신적인 일과 육체적인 일이 있다. 예술이나 학문은 정신적인 일이고, 일반 노동은 육체적인 일이다.

 그러나 이 둘도 불가분의 관계가 있다. 일주일에 4,5일간 육체적인 일을 하는 사람은 1,2일간 정신적인 수양을 위한 시간(독서 등)을 가지고, 4,5일간 정신적인 일에 몰두한 사람은 1,2일간 육체적인 일을 하는 것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이 된다.

 그러면 일을 통한 삶의 목적은 무엇인가△ 인간은 사회적, 역사적 동물이기 때문에 일시적인 육체적인 삵이 끝나더라도 영원히 남는 정신적 레거시(legacy)를 남겨야 한다. 말하자면 사랑, 행복, 정의, 진리와 같은 것 등이다. 

2. 지도자와 코로나의 대응

선진국들 가운데 미국 같이 코로나 예방에 서투르게 대응한 나라는 없었다. 기대에 어긋난 규정, 실패로 끝난 정부 실험, 분열된 공급체인 등은 코로나 균이 확산되는데 속수무책이었다. 

트럼프 연방정부에 의한 지도력의 포기는 일관성이 없이 각 주정부나 지방정부가 알아서 임시휴업(shutdown)을 하도로 방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리고 록다운(자가격리)은 2주 정도면 끝날것이라는 비현식적인 예측을 하기도 했다. 

이결과, 미국은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와 확진자수에 있어서 전 세계의 3분의 1에 가까운 희생자를 냈다. 

코로나 위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은 원칙도 없고 서투르고 비효과적인 대응은 지도력 실패(leadership failures)이거나 트럼프 정부 이후의 정치적인 분열(recent era of political division)때문이었다. 

트럼프는 코로나에 대한 전문가나 세게보건기구의 에측을 무시한것도 문제였다. 

트럼프는 세계보건기구가 2020년 1월30일 코로나를 공중보건비상(public health em ergency)을  선포하기 한달 전, 그리고 그가 코로나로 인한 국가비상령이 발표하기 43일 전, 미국은 코로나를 거의 통제하고(very much under control)있다고 트의터에 올렸다. 

트럼프는 그리고 자신의 고문인 나바로가 1월 말 코로나 위기가 미국에 수조달러의 경제적 손실과 수백만의 인명 피해(milliopns of Americans at risk of illness & death)를 입힐 수 있다고 하는 경고도 무시했다.

트럼프에 앞서 미국 대통령을 역임한 오바마는 트럼프의 코로나 대응을 “절대적 혼란재난(absolute chaotic disaster)”으로 규정했다. 운동가 학자이며 사회비평가이고 아리조나 대학교수(91세)이기도 한 노암 촘스키도 트럼프 정부가 기후변화도 무시하고, 코로나 퇴치를 위한 연방정부 차원의 계획도 없이 혼란된 길(chaotic path)로 빠지고 있다고 혹평했다. 이결과 미국은 2월29일 워싱턴에서 코로나 첫 사망자가 발생한지 42일 만에 확진자와 사망자에 있어서 세계 최다 국이 됐다. 트럼프느 자국민의 건강(health of Americans)보다도 자신의 정치적 이익과 실적에 연연했기 때문에 화를 더 자초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50개 주 가운데 코로나 위기 예방이 가장 모법적인 반응을 보여준 정치 지도자는 메릴랜드 주의 래리 호간(Larry Hogan)이었다.

 온건한 중도적 공화당에 속하는 호간은 2016년 11월 대통령 선거에서 트럼프에 투표를 하지 않았고, 2020년 11월 선거에서도 트럼프에 투표할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는 2015년부터 매릴랜드에서 62번째 주지사로, 2019년 7월부터 전국 주지사협회 회장으로 있다. 메릴랜드주에는 미국 대통령 별장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워싱턴 D.C.에서 113km 떨어진 메릴랜드 주 프레데릭 카운티 캐톡틴 산의 수목지대에 있는 캠프데이비드(Camp David)는 대통령과 가족을 위한 전용별장이다.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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