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간석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납섭)는 지난 7일 아이다움 봉사단으로부터 이불·선물세트 16개를 전달받았다고 8일 밝혔다.  아이다움 봉사단은 간석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아동과 노인이 행복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 협약을 맺은 봉사 단체이다.

이 프로젝트는 우리 사회 발전에 기여한 노인 세대에 다양한 정서 지원을 통해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노후 생활 지원을 위한 서비스들을 제공하고자 웃음 치료, 액자 만들기 등의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장성란 단장은 “어르신들과의 추억을 담은 액자를 담을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로 모임 자체가 불가해 이불과 선물 세트로 대체했다.”고 말했다.

이불·선물세트에는 대면 행사에서 사용하려 했던 미술 치료 아크릴 캔버스 물감과 함께 간식 등이 함께 담겼다. 

김남섭 간석2동장은 “아이다움 봉사단의 따듯한 마음에 감사하며 처음 계획했던 의도가 저소득 노인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