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부署, 수능관련 미담 ‘훈훈’
일산서부署, 수능관련 미담 ‘훈훈’
  • 고중오 기자
  • 승인 2020.12.03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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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장 착각 수험생, 경찰관 신속조치로 무사히 입실

 

수학능력시험 시험장을 착각한 수험생이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로 무사히 수능시험에 입실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3일 오전 8시10경 경기영상과학고에서 시험장 경비 동원 근무 중 시험장학교를 잘못 찾아온 것 같다는 한 수험생을 발견, 침착하게 시험장을 파악하여 경기영상과학고에서 행신고까지 10km나 되는 급박한 상황에서 싸이렌 취명 후송으로 제시간 도착, 안전하게 입실조치 했다.

일산서부경찰서는 또 늦잠을 잔 수험생이 7시50분경 고양시 대화동의 한 백화점 정문에서 파주시 소재 고교까지 약 10km 거리(40분)인 수능시험장소까지 승차요청, 112신고를 받고 현장 도착, 시험장과의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8시7분경까지 안전하게 호송, 감독관 안내를 받아 신속히 입실조치 하는데 기여했다.

한편 경찰은 추운 날씨에도 혹시 오늘 같은 학생들이 있을 수 있다는 판단에 아침 일찍부터 모두가 비상, 사전에 대비한 결과 학생들이 무사히 수능을 볼 수 있어 다행이며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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