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남동구 남촌도림동 통장협의회는 최근 남촌 주민공동체 거점공간 사무소(남촌로 67)에서 남촌동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한 1년간의 활동을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남촌도림동 통장과 주민들은 그간 남촌로93번길 일대의 노후화된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다세대주택 담장 벽화 작업과 화단 정비,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함께한 타일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왔다.

또한 고질적인 문제였던 쓰레기 무단투기를 뿌리 뽑기 위해 상습 투기지역 13곳에 분리수거대를 설치하고 자원관리사를 배치, 재활용품 혼합배출 주민의식 개선과 홍보에 힘썼다.  

협의회는 이번 모임을 통해 올해의 성과를 정리하며,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주민 홍보를 위한 방안 등을 논의했다. 

김채현 남촌도림동 통장협의회 총무(주민공동체 ‘십시일반’ 회장)는 “남촌동을 살기 좋은 동네로 만들기 위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통장들과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박경천 기자 pgc@hyundai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