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회’ 우수 공동주택 시상
의왕시,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대회’ 우수 공동주택 시상
  • 이양희 기자
  • 승인 2020.12.02 18: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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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적극 참여 전년比 배출량 4.86% 감량 효과

 

의왕시는 지난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하반기 공동주택 대상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동주택 5곳에 대해 시상했다.

앞서, 시는 해마다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주민들의 쓰레기 감량에 대한 공동체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를 관내 96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진행했다.

또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 참가한 공동주택 관리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총 156,565kg(약 4.86%) 감량했으며, 공동주택 96개소 중 73개소가 감량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경진대회 평가결과 신미주해당화아파트가 최우수에 선정됐으며, 청계마을휴먼시아 6단지와 포일숲속마을 3단지는 우수아파트, 삼호한아름 1차와 서해그랑블 블루스퀘어가 장려아파트에 각각 선정됐다.

시는 우수 공동주택에 선정된 5개소에 대해 시장표창과 함께 총 2,000만원의 폐기물 시설 설치 지원금(최우수 6백만원, 우수 5백만원, 장려 2백만원)을 인센티브로 제공하기로 했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경진대회에 참가한 공동주택 관리자와 주민들의 노력이 의왕시에서 음식물 줄이기 운동확산 및 친환경 도시를 만드는데 긍정적인 역할과 좋은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매년 2회 경진대회를 개최해 음식물쓰레기 배출량 감소와 함께 쓰레기 처리비용을 줄여 나가기로했다.

의왕/이양희 기자 lyh@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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