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규 고양시의원, ‘문화예술 발전 대책’ 질의
김완규 고양시의원, ‘문화예술 발전 대책’ 질의
  • 고중오 기자
  • 승인 2020.11.30 18:16
  • icon 조회수 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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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의회 제249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시정질의에서 김완규 의원은 ‘고양시 문화정책 중장기 발전방안 연구’의 일환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하고 ‘고양시 문화’이미지에 대한 조사 결과가‘명확한 이미지가 없다’는 답이 4위이고 관광 마이스산업의 핵인 킨텍스는 5위로 나타난 것에 대한 대책을 물었다. 김 의원은 또 코로나19 이후 고양시 문화예술활동 지원에 관한 계획을 시작으로 아람극장이라는 최고의 공연장과 기타 크고 작은 공연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관람을 위해 서울로 나가야 하는 문제 해소 계획과 시민의 욕구에 맞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보급 계획, 고양행주문화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 고양시 문화정책 발전과 개선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이며 무엇을 만들어 낼 것인지에 대해 차례로 물었다.

이에 이재준 시장은 킨텍스의 경우 대한민국 최대 전시장이자 세계적인 국제전시장으로 성장을 거듭해 왔으나 시민들이 체감하는 문화공간으로는 다소 부족한 면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향후 킨텍스 문화사업 확대, 무료개방 확대, 문화재단과의 협력사업을 통해 이미지 제고에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 시장은 또 고양시는 공공 공연장, 전시장 및 민간시설이 서울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하여 문화예술 공연, 전시, 문화예술교육 등의 확대는 한계가 있는 게 현실이라며 경기문화재단과 협업해 수준 높은 공연작품을 아람누리 공연장에 적극 유치하고 활용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지역예술인 창작지원 및 문화예술 활동 사업, 지역예술인 역량강화 사업 등을 지원하여 문화행사의 질을 높여 서울시로 나가는 시민의 발걸음을 붙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고양문화재단, 고양문화원과 고양예총과 공모사업을 통한 지역예술단체에 사업비를 지원하여 랜선공연, 언택트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재준 시장은 고양행주문화제 활성화를 위한 계획으로 추진위원회 구성, 주차시설 확보, 콘텐츠 강화, 전문가 및 시민참여 확대 등 개선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한데 이어 고양시 문화정책 발전과 개선 계획으로 지역의 역사문화자원을 지속적으로 보존·발굴하고 지역예술인들의 창작지원 사업 확대를 통해 새로운 문화 트랜드 상품을 개발하고 유통시켜 고양시민 및 방문객들이 구매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답변했다. 

고양/고중오 기자 gjo@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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