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유휴공간 활용 등 시설 재배치’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유휴공간 활용 등 시설 재배치’
  • 김기문
  • 승인 2020.11.30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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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이하 도매시장)은 청과시장 활성화를 위하여 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 이하 공사)와 유통인이 한마음으로 전문마켓 운영을 통한 혁신성장 플랫폼 구축으로 현재와 차별화된 시설물을 재배치하고자 12월 1일 착공에 들어간다.
시설물 재배치 사업은 그동안 도매시장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던 소분·가공포장 센터 운영을 위하여 양념동 후면 도로공사 매입 유휴부지와 청과동 후면 비가림 시설을 이용한 △산물류(무, 배추, 양파, 쪽파, 알타리 등) 전문마켓 구축 △소분·가공(저장)센터 신축으로 청과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한다.
위 사업은 구리시, 공사, 청과 도매법인 및 중도매인법조합 등 유통인의 소통과 공유로 뜻을 모아 추진하는 사업으로써 대형마트 등 외부경쟁업체와의 경쟁력 제고 뿐 아니라 지속해서 거래가 증가하는 농산물 온라인 거래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산물류 전문마켓 구축을 통해 분산 판매되고 있는 품목을 집합판매함으로써 산물동과 양념동이 연계되는 시너지 효과로 무, 배추, 양파 등 영업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공사와 도매법인은 사업비 27억 원을 공동투자하여 연 1,200억 매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청과시장활성화 T/F팀을 구성·운영중에 있다. 1단계 산물류 전문마켓구축 사업은 2021년 1월 중 준공 예정이며, 2단계 소분·가공(저장)센터 신축은 2021년 4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구리시 안승남 시장은 “코로나 19 언택트 소비 시대에 도매시장 대량·대면거래 중심에서 소비자 맞춤형 시설 신축을 통해 도매시장 활성화 및 더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으로 안전먹거리 유통 사업발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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