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소방본부, 시민 만족도 100점 만점에 98.63점
道소방본부, 시민 만족도 100점 만점에 98.63점
  • 김한구 기자
  • 승인 2020.11.25 18:08
  • icon 조회수 1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8월 구조활동 742건 평가
현장만족도 조사 해피콜 실시

경기도민들은 경기도소방의 화재현장 활동에 이어 구조 활동에도 높은 만족도를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본부와 북부본부 특수대응단, 도내 35개 소방서 등 37개 기관이 지난 8월 진행한 구조 활동 중 742건에 대한 현장활동 만족도를 평가하는 ‘해피콜’을 실시 결과 100점 만점에 평균 98.63점으로 나타나 ‘우수’ 이상 등급으로 평가됐다고 25일 밝혔다.

도 소방재난본부는 구조서비스 민원인에게 전화 설문을 통해 현장 활동 과정 및 결과 등에 대한 △친절성 △책임성 △전문성 △신속성 △적극성 등 5개 분야에 대해 각 20점 만점으로 점수화해 결과를 산출했다.

본부와 북부본부 특수대응단, 수원소방서를 비롯한 17개 소방서 등 19개 기관은 100점 만점을 받아 ‘매우우수’ 등급을 받았고, 나머지 18개 소방서는 모두 90점 이상으로 평가됐다. 

구조유형별로 보면 교통사고와 수난사고, 유해화학, 붕괴, 산악구조 등 긴급한 구조활동 유형 모두 100점을 받아 만족도가 높았고, 비긴급인 ‘기타 안전조치’ 구조활동 등은 만족도가 94.09점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구조 현장활동 해피콜에서는 87건의 칭찬사례도 함께 접수됐다. ‘현장대원들이 잘 도와주고 친절했다’는 내용이 71건으로 가장 많았고, ‘신속한 출동과 전문적이고 책임감 있는 모습’ 등이 7건이었다.

반면 ‘현장 도착시간이 지연돼 불편했다’ 등 불만 및 건의사항도 49건 접수됐으나 주로 차량정체나 집중호우 시 신고폭주 등에 따른 출동지연이 원인이었다. 

의정부/김한구 기자 hgkim36@naver.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