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꿈드림, 언택트 동아리 ‘해피 투게더’
하남 꿈드림, 언택트 동아리 ‘해피 투게더’
  • 김준규 기자 
  • 승인 2020.11.2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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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아동센터 방문. 나노블록·방역물품 등 전달

 

하남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대표 조성혁)(이하꿈드림)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청소년들의 사회적 단절감 해소와 청소년들의 재능 나눔을 위해 언택트 동아리 활동 ‘해피 투게더’ 여가활동 사업을 추진했다.

꿈드림은 지난 9월부터 2달간 학교 밖 청소년 9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화상 모임을 통한 동아리 활동을 진행해 나노블럭 휴대폰 거치대 만들기, 레고 조립 등 정서지원 활동과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꿈드림은 주 1회 2시간씩 온라인 화상모임을 통해 멘토와 함께하는 나노블록 조립 활동을 진행했고 이후 하남시 원도심 지역아동센터 4개소(희망찬, 한마음, 기쁨, 꿈쟁이)에 청소년들이 만든 나노블록 휴대폰 거치대와 마스크, 손 소독제, 살균소독 티슈 등 방역물품을 전달했다.

조성혁 대표는 “블록을 전달받은 아동들이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활동 프로그램으로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경험을 쌓고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남시 꿈드림은 만9세 ~ 24세 학업중단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립 의지를 고취할 수 있도록 자립준비교실 및 전문 훈련·자격 과정을 통해 원활한 사회 진입을 위한 자립기술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서비스와 프로그램을 상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응시를 지원해 지원 청소년들이 100%에 가까운 합격률을 보였다.

   하남/김준규 기자 kjk@hyundai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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